중앙통신사는 서울발 소식으로 2명의 타이완인은 한국에서 미군 시설을 불법 촬영하여 체포되었다고 오늘(5/12) 전했다.
중앙사는 보도에서 우리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는 체포된 국민이 법률적 협조를 요청하여 대표부는 당사자 가족들에게 변호사 참고 명단을 제공하였고 아울러 한국 경찰당국에 후속 상황에 대해서 통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10일 오전 한국 평택 소재 미군 공군기지(오산공군기지)에서 열린 에어쇼 행사장에서 각각 40대와 60대 타이완인 2명이 불법으로 미군 군용기와 군사시설을 촬영하여 경기도 평택경찰서에 의해 긴급 체포되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연합신문을 인용한 타이완 중앙사 서울 특파원은 “중국인들이 한미 주요 군사시설을 돌아다니며 전투기를 무단 촬영해 적발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대만인들이 주한 미 공군기지 내에서 열린 에어쇼 행사장에서 전투기를 불법 촬영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통 에어쇼에서는 입장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미군은 이번 행사에서 중국과 타이완 등 특정 국가의 국민들에 대해서는 에어쇼 출입을 금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타이완인 2명은 미군 측의 방침을 어기고 무단 입장하였으며 현장에서 수상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다닌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되어 체포된 것이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