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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호관세’ 폭탄 D-2…직접 관저 찾아 나선 卓행정원장, 賴총통에 최신 동향• 대응방안 보고

  • 2025.03.31
  • 손전홍
美‘상호관세’ 폭탄 D-2…직접 관저 찾아 나선 卓행정원장,  賴총통에 최신 동향• 대응방안 보고
▲궈야후이 총통부 대변인. [ 사진 = 총통부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방의 날'이라 지칭한 4월2일 상호관세 부과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대미 무역흑자가 크거나 미국에 상당한 관세를 부과하는 이른바 '더티 15(Dirty 15·더러운 15)' 국가가 표적이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모든 국가로 확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타이완 정부도 이틀 앞으로 다가온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응 방안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줘룽타이(卓榮泰) 중화민국 행정원장은 30일 저녁 타이베이 중정구(中正區) 총통 관저를 직접 찾아 라이칭더 총통에게 내달 2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한 최신 동향과 대응 방안을 보고했다. 해당 방문에는 정리쥔(鄭麗君) 행정원 부원장과 지난해 11월 결성한 ‘대미무역경제공작팀(台美經貿工作小組)’이 동행했다.

궈야후이(郭雅慧) 총통부 대변인은 31일 성명을 통해 “이번 보고에서 줘 행정원장과 (대미무역경제공작팀) 팀원들은 미국이 곧 발표할 예정인 상호관세 관련 조치로 인한 각종 세율과 조치에 따라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충격과 영향을 추정하여 정비한 대응 방안 등을 총통에게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이 총통은 줘 행정원장과 우쟈오시에 국가안전회의 비서장이 이끄는 행정•국가안보 담당 부처에 계속해서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치밀한 평가 분석을 통해 최선의 대응을 하여 국가 이익과 경제 금융의 안정 및 발전을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로 인한 충격을 입을 수 있는 타이완 국내 산업에 반드시 강력한 지지와 협조를 제공해 줄 것도 행정원 등 유관 정부부처에 당부했다고 궈 대변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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