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5일(화), 타이베이에서, 우크라이나 구호활동 다룬 다큐멘터리영화 ‘깨지지 않는- 하나의 미션, 네 개의 삶(Hезламні - One Mission, Four Lives)’ 특별 상영회 및 심층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우크라이나: 3년 간의 투쟁, 용기, 연대, 나아갈 길(Ukraine: Three Years of Struggle, Strength, Solidarity, and Ways Forward)’이라는 이름으로, 체코의 인도주의 구호 단체 피플 인 니드(People in Need, PIN)와 체코 싱크탱크 유럽가치안보정책센터(European Values Center for Security Policy, EVC)의 타이베이판사처가 공동 주관했으며, 타이베이 소재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신신쇼타임 시네마(欣欣秀泰影城)에서 열렸다.
다큐멘터리영화 ‘깨지지 않는- 하나의 미션, 네 개의 삶’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체코 유명 구호단체 피플 인 니드가 자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피플 인 니드는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전부터 우크라이나 현지에 소속 구호활동가를 파견하고 인도적 지원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구호하고,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힘써왔다.
이 다큐멘터리영화는 러-우 전쟁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아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피플 인 니드 구호활동가 4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 영화는 구호활동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아닌 우크라이나 최전선 현장에서 벌어지는 피플 인 니드의 활동을 조명하며, 인도적 구호활동의 실태를 매우 사실적으로 풀어낸 대표적인 다큐멘터리영화라 평가받고 있다.
영화 상영 이후에는 피플 인 니드와 유럽가치안보정책센터 타이베이판사처가 진행하는 현장 토론회가 이어졌다.
토론은 타이완의 소리 Rti우크라이나어방송의 진행자인 신 올렉산드르(Shyn Oleksandr) 아나운서, 시에페이펀(謝佩芬) 타이완국제협력발전기금회(國際合作發展基金會,Taiwan ICDF) 부비서장 등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더불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한편, 이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가량 이어진 행사에는 우쟈오시에(吳釗燮) 중화민국 국가안전회의 비서장, 데이비드 스타인케(David Steinke) 주타이완 체코 대표 등 타이완-체코 양측 정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손전홍 Rti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