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식을 함께 부양해야 하는 30~40대 세대를 일컫는 타이완의 ‘산밍즈스다이(三明治世代)’ 즉 '샌드위치 세대'의 경제적 부담이 늘고 있다.
라이칭더 총통은 오늘 12일 (이하 타이완현지시간) 사단법인 국제생명선 타이완총회(社團法人國際生命線台灣總會,Taiwan life International) 관계자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타이완 샌드위치 세대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라이 총통은 “내년도 중앙 정부 예산 중 ‘노인장기요양보호3.0’과 ‘0~6세까지 국가가 함께 키웁니다 2.0’ 정책의 예산이 올해보다 많다”고 밝히며, “정부는 노인과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원을 투입할 것이며, 이는 샌드위치 세대의 부담을 덜기 위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라이 총통은 또 이달 1일부터 시행된 이른바 ‘청장년세대 심리 건강 지지 방안(青壯世代心理健康支持方案)’을 통해 자녀와 부모 세대 사이에서 과부하를 겪는 샌드위치 세대의 마음 건강도 국가가 책임지고 돌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30~40대의 샌드위치 세대는 가정의 경제와 돌봄이라는 이중 압력을 어깨에 짊어지고 있다”면서 “위생복리부가 추진한 ‘청장년세대 심리 건강 지지 방안’이 이달 1일부터 시행됐으며, 이에 따라 2025년 12월 31일까지 15~45세 국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 총 3회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