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타이완의 소리 RTI공식 앱 내려받기
열기
:::

우쟈오시에 외교부장, “中의 전랑외교 고도 경계…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

  • 2024.04.15
  • 손전홍
우쟈오시에 외교부장, “中의 전랑외교 고도 경계…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
우쟈오시에 외교부장은 오늘 15일 입법원 외교 및 국방위원회의 초청으로 본회의에 참석, 지난달 체코를 방문한 샤오메이친 부총통 당선인을 중국 외교관계자가 미행한 것과 관련해 묻는 입법위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CNA DB]

우쟈오시에 외교부장은 지난달(3월) 체코를 방문한 샤오메이친(蕭美琴) 부총통 당선인이 중국 외교관에게 미행 당한 것과 관련해, 타이완 정부는 중국 외교부의 전랑외교(wolf warrior diplomacy)를 고도로 경계하고 있으며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 5일(타이완 현지시간) 체코 싱크탱크 '유럽가치안보정책센터'의 야쿱 얀다(Jakub Janda) 소장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지난달 밀로스 비스트로칠 체코 상원의장 초청으로 체코를 방문한 샤오메이친 부총통 당선인을 체코 주재 중국 대사관의 한 무관이 미행했다는 체코 현지 매체 보도를 전했다.

우쟈오시에 외교부장은 오늘 15일 오전 입법원 외교 및 국방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해 ‘국제협력발전의 구체적인 성과 및 미래 목표’에 대해 보고를 진행한 후, 샤오 부총통 당선인이 체코에서 중국 외교관에게 미행 당한 것에 대해 묻는 왕딩위(王定宇,민진당 소속), 뤄메이링(羅美玲,민진당 소속) 등 입법위원의 질의에 체코 정부가 타이완에 매우 우호적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체코 정부는 중국 외교관계자가 취한 방식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일의 처리를 놓고 개입하는 것을 꺼렸다. 우 외교부장은 샤오 부총통 당선인을 미행한 중국 외교 관계자에 대한 실제 조치는 체코 정부의 유관 부처에서 처리할 것이라면서 “타이완 외교부는 과도하게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우 외교부장은 또한 우리 외교부는 중국 외교관계자의 미행 등을 포함한 중국 외교부의 전랑외교를 조심스럽게 대응하고 고도로 경계하고 있으며, 관련 권익을 위해 싸워야 할 때가 오면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관련 댓글

카테고리 최신 글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