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을 찾은 대(對)중국 강경파인 마이크 갤러거(공화·위스콘신) 미중 전략경쟁특위 위원장이 오늘 22일(이하 타이완현지시간) 총통부에서 차이잉원 총통을 예방했다. 차이 총통은 갤러거 위원장의 타이완 방문과 지지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마이크 갤러거 위원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오늘 22일(이하 타이완현지시간) 타이완에 도착해 3일간의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미국 의회에서 가장 강경하게 반중 목소리를 내고 있는 마이크 갤러거 위원장은 타이완 방문 첫번째 공식 일정으로 오늘 22일 오전 10시 타이베이 총통부를 찾아 차이잉원 총통을 예방했다.
갤러거 위원장 일행을 만난 차이 총통은 갤러거 위원장의 타이완 방문을 환영하고, 이에 더해 갤러거 위원장 일행이 타이완을 방문하여 실질적 행동으로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견고한 지지를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차이 총통은 특히 미중 전략경쟁특위원회와 미국 정부가 타이완 안정에 대해 중요시함을 밝힌 데 대해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타이완-미국 이중과세방지협정의 입법을 조속히 완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차이 총통은 타이완과 미국 기업이 더 많은 틈새 시장을 창출하려면, 앞서 지난해 미중 전략경쟁특위원회가 경제보고서에서 언급했던 '타이완-미국 이중과세방지협정'을 하루빨리 입법으로 완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갤러거 위원장을 포함해 민주당 소속 라자 크리스나무디 미국 하원 의원 등 초당파 의원으로 구성된 이번 대표단은 오늘(22일) 오전 차이잉원 총통에 이어 부총통이자 오는 5월 취임을 앞둔 라이칭더 당선인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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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칭더 부총통이 22일 오전 총통부에서 미중 전략경쟁특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마이크 갤러거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사진 CNA DB]
갤러거 위원장은 라이칭더 부총통을 예방한 자리에서 라이 부총통의 제16대 총통 당선을 축하하고 라이 당선인이 이끌 타이완 새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갤러거 위원장은 “라이 부총통은 미국 국회에 많은 친구가 있기 때문에 라이 부총통이 취임한 후에도 미국은 계속해서 타이완과 함께 서 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