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의 이슬람주의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8일(이스라엘 현지시간) 공식적인 전쟁을 선언한 가운데, 중화민국 총통부는 8일(타이완 현지시간) 모든 형태의 테러 위협에 반대하며 민간인을 향한 폭력적인 공격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무장조직인 하마스가 현지시간 7일 이스라엘에 수천발의 로켓포탄을 쏘며 이스라엘 영토에 침투해 현지 민간인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수많은 사상자를 발생시켰다.
이에 대해 중화민국 총통부 린위찬(林聿禪) 대변인은 8일 성명에서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교전으로 인한 모든 사상자에게 애도와 위문을 보내는 동시에 타이완 국민을 대표해 이스라엘 국민에게 진심어린 관심을 표하며, 또한 외교부와 주이스라엘 대표처에 현지 타이완인의 상황을 파악하고 그들의 안전 여부를 확인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린 대변인은 “민주주의 국가로서 타이완은 모든 형태의 테러 위협에 반대하고 특히 민간인을 향한 폭력적인 공격을 규탄한다”며, “타이완은 계속해서 이념이 비슷한 국가들과 협력해 모든 형식의 폭력적 위협과 민주주의 자유에 대한 해악에 공동으로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7일 외교부는 성명에서 현재 이스라엘 내 타이완 교민과 국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스라엘주재 우리 대표처는 관련 정세 발전에 계속해서 면밀히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