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령 버진아일랜드의 앨버트 브라이언 주니어(Albert Bryan Jr.) 총독이 자국 대표단을 이끌고 오늘 27일(타이완현지시간) 오전 타이완에 도착했다.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총독의 타이완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이번 방문 기간 동안 타이완 행정부의 주요 관계부처와의 면담에서 어떤 의제가 논의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중화민국 외교부는 “앨버트 브라이언 주니어 총독은 지난 2019년 총독으로 취임한 이래 양국 관계의 더 많은 발전 기회를 모색하고자 타이완-미국령 버진아일랜드 국제운전면허증 상호인정 양해각서 체결을 적극 추진했고, 또 대타이완 경제•무역 특사를 여려 차례 타이완에 파견하는 등 타이완과의 관계 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그러면서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대표단의 이번 타이완 방문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타이완 각계와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쌍변 교류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심화 발전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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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중화민국 외교부 장스뤠이(張詩瑞) 북미사 총영사가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앨버트 브라이언 주니어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총독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을 영접했다. [사진 중화민국 외교부]
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총독부 내 주요 참모인 칼 나이트(Karl Knight)를 비롯해 앤서니 위크스(Anthony Weeks) 대타이완 경제•무역 특사 등이 포함된 앨버트 브라이언 주니어 총독이 이끄는 대표단은 오는 4월 1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타이완을 방문해, 이번 타이완 방문 기간 ‘2023년 스마트시티 및 2050 넷제로시티전’에 참석하고, 중화민국 외교부, 경제부, 중화민국대외무역발전협회, 타이완의 과학기술 및 항공운송업, 국립타이완과학기술대학교 등과의 산관학 교류 일정을 통해 산업, 관광, 학술 등 여러 분야에서 타이완-미국령 버진아일랜드 간 협력교류 강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