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오늘(1/4) 오전 총통부에서 어제(1/3) 대표단을 인솔해 타이완을 방문한 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 전 덴마크 총리 등을 역임한 민주연합재단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Anders Fogh Rasmussen) 회장 일행을 접견했다. 총통은 이 자리에서 라스무센 회장이 연속 3년 자신을 코펜하겐 민주주의서밋(Copenhagen Democracy Summit)에 초대해줘 자신은 서밋에서 타이완의 민주주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고, 권위주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여러 이념이 가까운 국가 정상들과 함께 글로벌 민주주의 맹우 간의 협력 강화를 당부할 수 있었다며, 이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라스무센 총리에게 직접 전했다.
차이 총통은 “타이완은 민주주의 방어망 최전선을 지키는 국가로 권위주의의 부단한 확장에 직면한 상황 아래 지난 주에는 전국민 국방병력 구조의 조정 방안을 제시하여, 앞으로 우리는 지속적으로 총체적인 국방 전력을 제고시켜 나갈 것이며, 아울러 더욱 더 많은 민주주의 진영의 맹우들과 손잡고 공동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보 및 안정을 지키는 데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통은 타이완과 수많은 성공적인 민주주의 국가와 마찬가지로 권위주의 통치를 겪어봤기 때문에 민주와 자유가 쉽게 얻어진 게 아님을 잘 알고 있고, 아주 당연하게 향유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있기에, 더욱이 이를 소중히 여기며, 국방전력 제고와 민주주의 맹우들과의 역내 평화 수호에 힘쓸 것임을 강조했다.
총통은,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회장은 지난 1994년에 타이완을 방문한 바 있는데 근 30년 이래 타이완에서는 거대한 변화가 발생하였다며, 그동안 타이완은 전국민의 단합으로 민주주의 발전에 있어서 장족할 만한 진보가 있었고, 경제적 번영도 창조해 냈으며, 강인한 회복력의 활기 찬 공민 사회를 건립해냈는데, 라스무센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타이완의 발전 현황을 목격하며 타이완인은 민주와 자유를 흔들림 없는 가치와 생활 방식으로 따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