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행정원은 오늘(8일) 오전 ‘일본산 식품 수출통제 기자회견(日本食品輸入管制記者會)'을 열고 지난 11년 동안 시행해 온 일본산 식품 수입 통제 정책을 조정하고 후쿠시마 등 5개 지역의 식품 수입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지 이미 10년이 지났으며 작년 기준으로 일본 관련 식품에 대한 전면적인 통제 조치를 취한 국가는 세계에서 타이완과 중국뿐이고 미국, 유럽 연합,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등 부분적인 규제 조치를 채택했던 국가들도 나란히 통제 조치를 해제했다”며, “최근 일본과 여러 번 대화를 거친 후 우리나라도 관련 정책을 조정하기로 했고, 또 앞으로는 식품 안전 양해각서 체결과 식품 안전 관리 및 무역 품목에 대한 정기적인 검토를 통해 식품 안전의 모든 측면에서 양자 간 협력을 심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등과 같은 국제 경제무역 기구 가입을 위해 국제 규범과 과학적 근거를 반드시 준수할 것"이라며, "현재 일본은 CPTPP의 11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강력하게 타이완을 지지하는 국가 중의 하나이며 타이완은 앞으로도 기존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가들과의 협상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