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통부와 타이베이101 빌딩 등 타이완 랜드마크 건물이 지난 27일 1시간 가량 소등하는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인 '2021 Earth Hour'에 동참했다.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Earth Hour)는 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불필요한 조명 등을 소등하는 행사이며, 비영리 자연보호기관인 '세계자연기금(World Found for Nature,WWF)'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절약 캠페인입니다. 타이완은 2010년부터 참여하여 올해 11회째 동참하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된 행사에 총통부를 비롯해▲타이베이101 빌딩▲타이완전력공사(Taiwan Power Company)의 2개 건물 등 타이베이시와 신베이시 소재 60개의 주요 건물과 사업장이 일제히 조명등을 끄고 소등 행사에 참여했다.
타이완 랜드마크인 타이베이 101 빌딩은 시민들이 한 시간 전등 끄기 행사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소등 행사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27일 오후 6시 30분경 건물 외벽 미디어피사드 시스템를 이용해 '지구의 한 시간(地球一小時)', "바로 오늘(就是今天)', '우리 같이 불을 꺼요(我們一起關燈)', '함께 즐겁게 실천합시다(逗陣動起來)' 등 문구를 선보였다.
![]()
오후 6시 30분께 '우리 같이 불을 꺼요(我們一起關燈)'라는 문구가 타이베이 101 빌딩 외관에 나타났다. [사진=타이베이 101빌딩 페이스북]
한편 한국전력공사 격인 타이완전력공사는 지난 27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진행한 ‘지구촌 불 끄기’ 캠페인을 통해 이날 하루 동안 12.5만 kWh(킬로와트시)에 달하는 전력 사용량을 절감했다고 밝히면서, 이는 63.3톤가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한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