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여류 작가 치쥔(琦君)이 생전에 쓴 마지막 소설 《귤이 익었다(橘子紅了)》는 봉건 시대 처첩제를 바탕으로 한 결혼제도 아래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소설로 2001년 드라마로 만들어지고 중국과 타이완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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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로 받은 수레(嫁妝一牛車)>는 타이완 작가 왕전허가 1967년 발표한 단편 소설로 왕전허를 문단에 각인시킨 대표작이자 타이완 문학의 명작이며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졌습니다.주인공 완파(萬發)는 귓병에 걸렸으며 평상 시 다른 사람에게 달구지, 즉 소가 끄는 수레를 끌어주는 일을 하면서 가정 생계를 유지합니다. 그의 아내 아하오(阿好)는 도박에 빠져 살며 노름빚을 갚기 위해 딸 3명조차 팔았습니다. 가난한 두 사람은 아들과 함께 묘지 옆에 있는 집에 거주합니다. 어느날 졘디(簡底)라는 남성 상인이 마을로 새로 이사오고 완파의 아내 아하오와 불륜 관계를 맺게 됩니다. 아내의 배신을 발견한 완파는 졘디를 쫓아내고 싶어하지만 그에게 수레를 받고 기타 경제적 지원도 계속 받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졘디와 아내를 공유하기로 합니다. 이로 인해 완파는 마을 사람에게 조롱을 당하게 됩니다…
...더보기1968년에 발표된 소설 ‘아들의 인형(兒子的大玩偶)’은 타이완 가장 대표적인 향토 문학 작가 황춘밍(黃春明)의 대표작인데요. ‘아들의 인형’은 발표된 지 53년이 지났는데 이 동안 타이완 사회가 당연히 크게 변했지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들의 인형’은 지금까지도 수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만큼 시대와 상관없이 읽기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보기천첸우(陳千武_진천무, 1922.05.01.-2012.04.30.)는 일제시기인 1922년 타이완 중부 난터우(南投) 밍젠(名間)에서 태어났으며, 2012년 향년 90세로 타계했습니다. 본명은 천우슝(陳武雄_진무웅)이며, 환푸(桓夫)라는 필명으로도 활동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동서양 문학을 널리 읽으며 신시, 단가 등 문학 작품을 쓰기도 시작했고, 1939년 처년작으로 <깊은 여름밤의 한순간(夏深夜之一刻)>이란 일본어 전원시를 발표했습니다. 1941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듬해 ‘타이완 특별지원병’으로 징병되어 4년 동안 태평양전쟁에 참여하며 남양군도의 전쟁터와 강제수용소를 이리저리 전전했습니다. 이 경험으로 천첸우는 '전지의 시인(戰地詩人)'이란 칭호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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