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첸우(陳千武_진천무, 1922.05.01.-2012.04.30.)는 일제시기인 1922년 타이완 중부 난터우(南投) 밍젠(名間)에서 태어났으며, 2012년 향년 90세로 타계했습니다. 본명은 천우슝(陳武雄_진무웅)이며, 환푸(桓夫)라는 필명으로도 활동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동서양 문학을 널리 읽으며 신시, 단가 등 문학 작품을 쓰기도 시작했고, 1939년 처년작으로 <깊은 여름밤의 한순간(夏深夜之一刻)>이란 일본어 전원시를 발표했습니다. 1941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듬해 ‘타이완 특별지원병’으로 징병되어 4년 동안 태평양전쟁에 참여하며 남양군도의 전쟁터와 강제수용소를 이리저리 전전했습니다. 이 경험으로 천첸우는 '전지의 시인(戰地詩人)'이란 칭호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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