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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한국

2024.03.25
국립정치대학교 번역 및 비교문화 연구센터가 지난 16일 개최한 김상호 교수의 특강 ‘미적 관점과 의식: 타이완 문학의 한국 번역 상황과 전파의 영향' - 사진: 국립정치대학교 번역 및 비교문화 연구센터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살아가고 있는 우리. 한 번이라도 다른 삶을 살아볼 수 있을까요? 반복되는 삶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문학입니다. <포르모사 문학관>에서 타이완 특유의 문학 세계 속으로 함께 들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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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7
<한국음악의 운치> 두 번째 공연인 12월 9일 무대에는 한국의 국립국악원과 타이완의 대만국악단이 함께 올라 창작국악곡으로 협연을 펼쳤다. 검정색 유니폼은 국립국악원, 보라색 유니폼은 대만국악단원이다. - 사진: Rti 서승임

전통음악은 이제 더 이상 한 곳에 정착하지 않습니다. 한국 전통음악을 창작하는 주체가 반드시 한국인일 필요는 없고, 타이완의 전통음악을 창작하고 연주하는 주체 역시 타이완인일 필요가 없습니다. 중화사상과 한자문화권이라는 역사를 공유하는 타이완과 한국에게 전통음악은 ‘중국’이라는 전통의 중심과 변두리를 끊임없이 넘나들며 ‘우리’만의 소리를 고민하고 만들어내는 장입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국경 안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하나의 지역에 오래 머무르며 그곳 사람들의 문화와 관습이 깊게 녹아 든 기존의 전통음악은 이제 전지구화 시대를 맞아 지역과 시간의 경계를 초월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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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6
타이완 최초의 무용가 린밍더. - 사진: 타이완대백과전서(Encyclopedia of Taiwan)

첫 <대만주간신보> 방송일이었던 올해 1월 2일, 일제강점기 일본 제국을 넘어 세계 무대를 석권한 조선인 무용가 최승희의 1936년 타이완 방문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해드렸었던 것 기억하시나요? 당시 최승희는 무용계의 선두주자로서 중국, 일본, 조선, 타이완 등 일본 제국의 관할 하에 있는 주요 도시의 공연장을 오가며 도쿄의 좌익예술 영역에서 문학가, 공연예술가, 음악가 등과 교류했습니다. 1936년 최승희는 대만문예연맹 도쿄지부의 초청으로 타이완에서 공연한 후 당시 타이완에서도 무용 열풍을 일으켰는데요. 대표적인 예로 타이완 최초 무용가 린밍더(林明德)를 꼽을 수 있습니다. 린밍더는 1936년 타이완에 온 최승희의 공연을 직접보고는  무용을 하기로 결심하고 일본으로 가 최승희 밑에서 무용을 공부하기 시작했죠. 타이완 최초의 무용 예술인인 린밍더가 일본에서 최승희를 사사하면서 전문 무용가로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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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타이베이 현대예술관(MoCA Taipei)에서 열리는 한국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의 협력 전시 <우연 작동(Chance Operation)>가 지난 20일 개막식을 가졌다. 인간중심의 관점에 의문을 재기하며 AI, 자연, 우주 등 비인간계와의 공존을 상기시키는 이번 전시는 12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사진: MoCA Taipei

키오스크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AI 자율주행 로봇이 주문한 음식을 서빙해주는 가게를 이제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aT센터에서 열린 ‘푸드 솔루션 페어 2023’에서는 로봇팔 튀김기가 비치되어 있어 주문이 들어오면 로봇팔이 자동으로 움직여 닭튀김을 조리해내기도 했죠. 이처럼 ‘푸드 테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면서 로봇, AI 등은 과거 사람이 직접 하던 노동의 범위를 놀라운 속도로 넓혀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음악을 작곡하거나 미술작품을 그리는 인공지능까지 더해져 창작과 같이 인간의 영역이라고만 생각했던 기존의 관념이 하나둘씩 무너져가는 지경에 놓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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