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한국과 타이완에서 공통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논란이 있습니다. 한국은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내란 수괴 혐의’를 받아 헌정사상 초유 현직 대통령이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타이완에서는 입법원, 즉 국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헌법소송법’, ‘선거법’, ‘재정분배법’ 등 논란이 되는 법안들을 잇따라 통과시키자 지난 23일 라이칭더 총통이 ‘헌법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사실상 이의를 제기하며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요청한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는데요. 공교롭게도 타이완과 한국, 한국과 타이완 모두 ‘법’ 문제가 국정 운영의 주요 논란거리고 대두되자 여야를 넘어 국가의 원수까지 개입하게 되면서 상당히 혼란스럽고 불안한 국내 정세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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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5
1901년에 태어나 중학교 시절 미국에서 건너온 아트 스미스(Art Smith)라는 파일럿의 곡예 비행을 보고 일본으로 건너 가 비행을 배운 청년. 이 청년은 공교롭게도 타이완에도 한국에도 있었습니다. 바로 셰원다(謝文達, 1901-1983)와 안창남(安昌男, 1901-1930). 일제강점기 서로 다른 식민지에서 자랐지만, 한 제국아라는 울타리 안에 있었기 때문일까요? 비행을 배우기까지 이들이 각각 타이중 그리고 경성에서 겪은 이야기는 놀라울만큼 비슷한데요. 같은 해에 태어나 타이완과 한국을 대표하는 첫 비행사가 된 두 청년의 이야기 <대만주간신보>에서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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