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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문학

2023.05.15
2021년 출판되자 몇 달 동안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한 음식 에세이집《올드걸의 쇼핑 코스(老派少女購物路線)》는 타이완 ‘음식 문학’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었다. 직접 책표지를 디자인한 저자 홍아이주(洪愛珠)는 타이완에서 기쁜 일을 연상시키는 따뜻한 붉은색 배경에 장수를 기원하는 복숭아 모양의 생일 축하용 빵인 서우타오(壽桃)를 배치해 전통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 사진: Eslite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살아가고 있는 우리. 한 번이라도 다른 삶을 살아볼 수 있을까요? 반복되는 삶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문학입니다. <포르모사 문학관>에서 타이완 특유의 문학 세계 속으로 함께 들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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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5
외성인 미식의 천국이라 불리는 타이베이 남문시장 - 사진: 타이베이 관광 웹사이트

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랜드마크 원정대>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랜드마크 원정대>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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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7
타이완 음식문학의 대표적 인물 쟈오통(焦桐) 그림 - 사진:'쟈오통' 페이스북 페이지 캡쳐

한 지역의 기후와 풍토는 그 지역 사람의 특유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만드는데 물산이 풍요로운 타이완은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스페인, 네덜란드, 중국 청나라, 일본 등의 지배를 받으면서 독특한 음식문화가 형성됐습니다. 제2차세계대전 후에도 국민당의 진입과 함께 타이완에 전해진 중국 본토의 다양한 요리는 타이완에 뿌리를 내리고 융합하여 새롭게 변주됐습니다. 이러한 특별한 음식 문화는 미식을 좋아하는 작가의 관심을 끌었고, 음식을 주제로 한 문학 작품이 잇따라 나오면서 타이완의 음식문학이 점차 형성됐습니다. 음식문학을 쓰는 작가는 원래는 시인이거나 산문가, 교사, 기자 등 다른 분야에 종사한 사람일 수도 있지만 ‘음식’은 그들의 창작 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음식문학도 쓰고 음식도 즐겨먹고 심지어 스스로 음식을 만들기도 하며, 개인만의 문체로 오감의 경험을 글로 압축하여 독자에게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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