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8일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중화권의 그래미라 불리는 타이완의 가장 권위 있는 음악시상식 제36회 금곡장(Golden Melody Award)의 노미네이트 명단이 지난 5월 14일 발표됐습니다. 명단을 보니까 올해 역시 쟁쟁한 후보들로 가득한데, 특히 최우수 만다린어 여자가수상의 경쟁이 만만치 않습니다. 금곡장 여자가수상 최다(4회) 수상자 차이젠야(蔡健雅)을 비롯해 여자가수상 후보에 6번이나 오른 웨이루시안(魏如萱), 금곡장 트로피 5개 보유한 다이페이니(戴佩妮) 등 금곡장 단골과 두 번째 여자가수상 후보에 지명된 캐런시시(Karencici), 처음 금곡장에 도전한 신세대 인기가수 천신위에(陳忻玥) 등 5명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중 다이페이니는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오늘 멜로디 가든의 주제는 바로 ‘다이페이니’입니다.
...더보기싱어송라이터
오늘은 풍부한 클래식적 소양과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발판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타이완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판샤오쉬안(范曉萱)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더보기바이안(白安)은 1991년 9월 27일 타이베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 13세 무렵부터 작사를 시작했으며, 16살 무렵인 2008년도에는 음악창작자들이 자작곡들을 공유하는 사이트인 스트릿보이스(StreetVoice)에 자신이 작사작곡한 데모곡들을 올리고 주목을 받아 ‘심플 라이프 페스티벌’에 초청되었는데, 페스티벌에서 심사위원을 맡은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이종성(李宗盛)의 눈에 띄어 가수로서 발굴되었으며, 2012년에 ‘호밀밭의 파수꾼(麥田捕手)’이라는 앨범으로 가요계에 데뷔하며 특유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목소리로 대중과 평론가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더보기샤오빙즈(蕭秉治)는 22세이던 2009년 6인조 밴드 엠피 매직파워(MP魔幻力量)로 데뷔했습니다. 엠피 매직파워는 2인 보컬 체제의 밴드이며, 밴드명은 데뷔곡 <달나라로 도망치자 2008(私奔到月球2008)>의 가사에서 딴 것입니다. 밴드 장르는 일렉트로닉 록이 주축이지만 발라드도 잘했으며, 2016년 해체할 때까지 7년의 기간 동안 <나는 누굴까 나는 누구야(我是誰我是誰我是誰)>, <사수(射手)>, <여전히 너를 사랑하고 있어(我還是愛著你)> 등 히트곡들을 배출시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특히 2014년에 발표한 <여전히 너를 사랑하고 있어>는 발매된 지 10년이 넘어도 계속해서 애청을 받고 있어 9월 27일 현재 유튜브 조회수 1억 1841만 회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가, 꾸준히 노래방에서 애창되기도 하는 명곡입니다. 이 노래가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엠피 매직파워는 대세 스타 반열에 올라 전성기의 인기를 누렸으나, 멤버들이 연달아 스캔들에 휘말리며 팀 이미지가 흔들려 결국 2016년에 해체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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