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값의 부동산과 그에 따른 주거문제가 공존하는 타이베이. 50년도 훌쩍 넘은 낡은 건물들은 외관과 달리 상상을 초월하는 부동산 가격을 자랑합니다. “현재의 부동산 시장은 ‘새로운 타이베이인’이 생겨날 기회를 전혀 주지 않는다”라는 말은 그 실정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학업이나 직장 등 더 나은 기회를 위해 타이완 전국의 젊은이들은 타이베이로 상경하지만, 집값 문턱이 너무나 높은 나머지 생활을 유지하지 못한 채 자신의 고향으로 내려가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새로운 타이베이인’이 생길 수 있는 기회는 사라집니다. 도시는 점점 노화되고, 젊은 인재는 유출되고 있는 실정에는 높은 집값, 주거문제가 있습니다. 오늘 <어반 스케처스 타이베이> 시간에서는 타이베이시가 풀어야 할 문제 중 하나인 ‘도시 재개발(都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더보기츠펑제_赤峰街
2024.04.24
타이베이에는 새벽부터 거센 비가 내렸습니다. 밤에도 날씨가 후덥지근 한 요즘, 베란다 창문을 살짝 열어두고 잠을 잤던 저는 거센 빗소리에 놀라 잠을 깨고 말았는데요. 비는 오전 내내 계속되었습니다. 간만에 세차게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니 마음 한 켠에 묵혀두었던 걱정이나 잡념이 시원하게 씻겨내려가는 듯 했습니다. 그렇게 오전 내내 내리던 비는 점심이 되어서야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가 세차게 오는 날이면 밖에 나가지 않고 집이나 집 근처 작은 카페에 앉아 조용히 빗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러고보니 생각나는 타이베이 작은 서점 겸 카페가 있네요. 오늘 어반스케처스타이베이 시간을 빌어 청취자님들께 소개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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