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종전 80주년?
...더보기전시
2025.03.11
2024.09.25
돌, 금속, 나무판 등의 딱딱한 소재의 판에 형상을 새긴 후 잉크나 물감을 칠해 종이나 천 등에 찍어내는 형식의 시각적 예술을 일컬어 우리는 ‘판화(版畫)'라고 하죠. 어떠한 소재에 형상을 새기느냐에 따라 목판화, 동판화, 석판화 등 여러 종류로 구분되는데, 이 중 나무판을 이용한 목판화는 역사가 가장 오래된 방법으로 그 연원은 중국에서는 7세기, 서양에서는 15세기 초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목판 기술을 이용해 글자를 찍어내거나 단색의 그림을 찍어내는 작업은 수 백년 전부터 존재했었죠. 구리판에 쇠를 이용해 홈을 파서 만드는 동판화는 목판화보다 조금 늦은 시기에, 돌에 홈을 파는 석판화는 18세기 이후에 출현합니다. 이렇게 오랜 역사를 기반으로 한 판화는 20세기 들어 현대미술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하는데요.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