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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안삼림공원

2025.01.02
국가영화 및 시청문화 센터가 주최한 '눈물을 나누며 새해를 맞이하자' 행사가 지난 31일 타이베이 다안삼림공원에서 열렸다. - 사진: 국가영화 및 시청문화 센터 제공

푸른 뱀의 해,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12월 31일 밤에 타이완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음악 행사와 불꽃놀이가 개최돼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거리로 모여들어 2025년 새해를 함께 맞이하였는데, 이날 타이완의 수도인 타이베이에서는 매년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101빌딩 불꽃놀이쇼’ 외에도, 지난 한 해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희망차게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기 위한 특별한 새해맞이 이벤트 ‘눈물을 나누며 새해를 맞이하자’가 개최돼 약 3천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사람들이 국제적으로 유명한 타이완 영화 감독 차이밍량(蔡明亮) 감독의 대표작 <애정만세>(愛情萬歲)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며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는 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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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5
청명절 당일 타이베이시의 가장 큰 공원인 다안삼림공원(大安森林公園)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타이베이 시민들 - 사진: Rti 한국어방송 서승임

4월 5일 오늘은 24절기 중 다섯 번 째 절기인 청명입니다. 하늘이 맑아진다는 뜻의 청명은 봄밭갈이를 하며 봄 농사 준비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보통 양력으로 4월 4-6일 중 하루 인 청명은 타이완에서 중요한 국가공휴일 중 하나입니다. 청명절을 타이완에서는 소분절(掃墳節)이라고도 합니다. 돌아가신 조상의 무덤을 찾아가 벌초를 하고 제사를 지내죠. 타이완의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올해 청명절은 무려 5일간 쉴 수 있는 한 해 몇 안되는 연휴 기간으로 더 와닿을 겁니다. 이 연휴 기간을 놓치지 않고 미리 항공권을 구매해 가까운 일본이나 한국, 동남아로 여행을 다녀오는 타이완 사람들도 많더군요. 타이완 국내에 남아 성묘와 벌초를 하러 가는 사람들은 청명절 당일이나 그 전에 조상의 무덤을 찾아갑니다. 국내 인구 이동이 많다보니 정체된 고속도로에서 6-7시간을 허비하는 일도 여전히 있다고 합니다. 한국 같으면 설이나 추석 때 벌어지는 일들이 타이완에서는 바로 오늘 청명절에도 벌어집니다. 그만큼 청명절은 타이완 사람들에게 중요한 공휴일 중 하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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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8
1월 첫째 주 젠궈 주말 꽃시장(建國假日花市)에서 판매한 사계귤 나무(四季金桔) - 사진: Rti 한국어방송 서승임

안녕하세요.  타이베이의 도시 풍경을 생동감 넘치게 소개하는 <어반 스케처스 타이베이>의 진행자 서승임입니다. 서울에 있는 양재 꽃시장이나 고속터미널 꽃시장을 갈 때면 늘 저를 멈칫하게 만드는 부분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영업시간인데요. 영업시간이 자정 전후께나 시작해 다음 날 정오 즈음에 끝나버려서 주말 오전이 아니면 사실상 가기가 쉽지 않았죠. 서울의 꽃 도매시장이 새벽과 아침시간에만 운영하는 반면, 타이베이에 있는 젠궈 주말 꽃시장(建國假日花市)은 주말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열어서 일반 사람들도 부담없이 들를 수 있습니다. 매주 주말 꽃시장이 열리는 시간이면 그 주변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신이루 3단(信義路三段)과 젠궈난루 1단(建國南路一段) 교차로에 위치하고 있는 꽃시장은 젠궈고가도로(建國高架道路)  아래에서 열리는 주말장으로, 같은 공간이 평일에는 공용주차장이었다 주말이 되면 꽃시장으로 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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