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타이완 ‘염분지대(鹽分地帶)’ 시인 궈수이탄(郭水潭, 1908—1995)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염분지대’는 지리적으로 땅에 염분이 많은 타이난(臺南)현 자리(佳里)진을 가리키며 문학적으로는 타이난현 자리진 및 주변 향진 출신 작가들을 말하며 일제시기 타이완 문학에 아주 중요한 위치를 자치했습니다. 염분지대 구성원은 주로 시를 썼는데 이는 신문학 발전 이래 소설을 중시해 온 타이완 문학계에 매우 진귀한 문학 자산입니다. 그들은 함축적인 문자로 일본 식민 정부가 ‘현대화’라는 핑계로 타이완인과 토지에 상처를 준 것을 묘사해 지방적인 색채가 매우 짙은데 궈수이탄의 여러 작품에서도 당시 환경의 험난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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