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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철거

2023.08.02
하늘에서 본 롱진 고저스 타임 파크(榕錦時光園區). 일본식 목제 건축물과 노목이 잘 어우러져 있다. - 사진: 타이베이시문화국

타이베이 중정기념당의 남동쪽, 항저우난루(杭州南路)와 진산난루(金山南路) 사이의 골목길을 걷다 보면 진화제(金華街) 한 켠에 마치 일본 교토의 유적을 되살려놓은 듯한 도시 공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과거 일제시기에나 있을 법한 일본식 전통 건축물들이 새롭게 탈바꿈해 젊은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세련되고 맛있는 맛집들이 들어차 있는 이 곳은 바로 진화제 135호에서 177호에 걸쳐 있는 롱진 파크입니다. 이 단지는 검정색의 일본식 목제 건물이 가진 특색과 울창한 노목을 그대로 살린채 요즘 감성의 카페, 일본식 식당, 바, 베이글와 머핀을 파는 베이커리, 이자카야 등이 들어서 있어, 말그대로 SNS에 올리기 딱 좋은 그런 분위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마치 서울의 복고풍의 카페나 한옥으로 된 식당, 바 들이 유행하는 것과 같이요. 타이베이 진화제에 가면 일본의 교토 거리 한복판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물씬 풍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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