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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금기... 호텔방 들어가기 전에 왜 노크를 하나?

  • 2022.03.15
타이베이 토크
붉은 색으로 이름을 쓰는 게 금기인가? 타이베이 토크_20220315. -사진: jennifer pai

타이베이 토크 - 2022-03-15

-대만과 한국의 다양한 문화 이야기

-진행: 노혁이, 백조미

타이완과 한국의 민속, 금기... 호텔방 들어가기 전에 왜 노크를 하나?

 

-한국/타이완

1) 숫자 4를 쓰지 않는다. F층 / 원래 타이완에서도 숫자 '4'를 꺼려했으나 해석을 달리하며 만사형통과 같은 말에 적용해 쓴다.

2)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면 죽는다. /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이렇게 붉은 색으로 이름을 써도 괜찮다. 학교 선생님이 채점할 때 빨강색을 쓰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청나라 황제가 붉은 붓으로 '결재'했었기에 붉은 글씨는 권위의 상징이기도 한다.

3) 연인에게 신발 선물하면 이별한다. / 타이완은 우산이나 수건, 벽시계,탁상시계 등을 선물하지 않는다.

4) 남자친구가 닭날개를 먹으면 바람난다. 

5) 시험을 치는 사람은 미역을 먹지 않는다. 미끄러질까봐. 반대로 엿을 먹으면 붙는다. / 타이완에서는 수험생의 합격을 축복하는 의미에서 찹쌀로 만든 단옷날의 음식 쫑즈(粽子), 평소에도 많이 먹는 고기만두 바오즈(包子)를 먹는다. '반드시 합격'이란 뜻이다.

6) 지금은 많지 않지만, 개업을 할 때 고사를 지냈다. 무당을 부르고 돼지머리를 놓고 그 입에 돈을 넣고.. / 타이완에서도 개업, 개장, 시무식,,, 뭐든 시작할 때 제사를 지낸다. 

타이완의 좀 특이한 '미신'이 있다면: 타이완 사람이 호텔방에 들어갈 때 노크를 하는 걸 볼 수 있다. 자신이 예약해 아무도 방에 없겠지만 노크를 일단 하고 문을 연다. 그건 혹시 방에 누가 먼저 와있었다면 '저 지금 들어갑니다'라는 신고식을 하는 것과 같다. 자기 집에 들어갈 때에는 당연히 그럴 필요가 없지만 호텔방에 들어가기 전에 노크를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프로그램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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