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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토크 - 2021-12-07 - 타이완의 교통(1/2)

  • 2021.12.07
타이베이 토크
타이완에서는 겨울철 한파에도 대부분의 시민은 오토바이를 출퇴근 주요 교통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진: CNA DB

타이베이 토크-2021.12.07.

-대만과 한국의 다양한 문화 이야기

-진행: 노혁이, 백조미

타이완 교통(1/2)



1. 국제면허증 불가

대만은 국제면허증과 관련된 국제 조약에서 빠져있다. 중국도 마찬가지. 한국의 국제면허증으로 운전을 못하는 나라가 대만이다. 유럽여행을 가족들하고 자동차 렌트를 해서 다닌 적이 있었는데, 참 좋았었는데… 하여튼 국제면허등이 안되니 한국에서 친구들이 놀러오면 내가 다 운전을 해야한다. 관광버스 회사를 운영하는 친구가 자주 대만에 놀러오는데, 운전을 하는 직업이다보니 운전을 너무 잘하는데, 대만에 오면 자기는 운전하지 않아도 되어서 참 좋단다. 내가 그 친구한테 운전을 시킬 수가 없다.

사실 대만에서 운전을 할 수 있다면, 아름다운 곳을 너무 쉽게 다닐 수가 있다. 교통이 붐비지 않는 타이베이에서 보통 한시간 정도 나가면 바로 바다가 있는데, 서울에서는 아름다운 바다를 보려면 동해? 세네시간은 기본으로 차를 타고 가야한다. 외국인이 대만에서 운전을 하려면, 먼저 거류증이 있어야 하고, 그 이후에는 한국 운전면허증이 있는 사람은 대만 면허증을 바로 받을  수가 있다. 하여튼 관광객은 운전을 할 수가 없는 나라… 아쉽다.

2. 주차

대만에 와서 신기했던 것이 주차장이 일본과 같다. 아파트를 사도 주차장은 따로 구매하는 경우도 많이 봤다. 타이베이에서는 아파트가 아니라면 주차장이 있는 집이 없는 경우도 많다. 주차비가 한달에 대략 5천원 정도 한다. 한국도 20만원. 그리고 대만은 타이베이의 경우 시내에서 차를 주차하기가 참 어렵다.

한국은 80년대 이후에 지어진 건축물은 건물의 용도(주택,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와 면적 등에 따라서 주차장을 의무적으로 갖추어야했기 때문에 건물에 주차장들이 대부분 있다. 그러나 대만은 오래된 건물들이 많다. 보통 40-50년 이상 된 건물들도 아주 멀쩡하다. 디화지에만해도 그렇다. 100년도 전, 1800년대 말 청나라 말기에 지어진 건물들에서 아직도 장사를 한다. 차가 많이 않던 시절에 지은 건물들이 많다 보니, 주차장이 없는 건물들이 아주 많다.

대만은 모든 길가에 흰색선, 노란선, 붉은 선이 있는데, 이걸 잘 보고 주차를 해야한다. 흰선 혹은 선이 없는 곳은 무료주차가 가능한 곳인데, 아주 드믈다. 어지간한 곳은 전부 정부에서 운영하는 주차구획이 있는데… 주차비는 한국에 비해 아주 저렴한 것 같다. 시내기준 한시간에 30원, 한국돈 1200원 꼴인데, 한국은 5분당 400원, 대만돈 10원. 한시간이면 120원. 한국이 대만보다 4배 비싸다.

노란선은 잠시 주정차가 가능하지만, 운전자가 떠나면 안되고, 밤 8시-아침 7시까지는 주차가 가능하다. 붉은선이 있는 길가는 주정차를 하면 안된다. 그리고 대만사람들이 아주 신고정신이 투철하시기 때문에, 홍선에 주정차 중이다가 사진을 찍혀서 벌금을 내는 경우도 있다.

프로그램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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