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송한 표현 해결사 -2023.04.22.
-아교와 옻칠처럼 긴밀하게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다는 뜻의 ‘여교사칠’과 물과 젖이 융합한 것처럼 서로의 관계가 긴밀하다는 걸 의미하는 ‘수유교융’. -
如膠似漆
여교사칠-루쟈오쓰치
뜻: 아교풀 같이 딱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다는 말로 서로의 관계가 매우 가깝다는 뜻이며 특히 부부나 애인 사이의 사랑이 매우 깊다는 걸 이를 때 씀.
출처: 한영(韓嬰, 생몰: 기원전 약 200년~ 기원전 130년)〈한시외전. 권9《韓詩外傳》卷九>
*원문은 ‘여교여칠(如膠如漆)’로 아교와도 같고 옻칠과도 같다는 말이며 둘 다 무엇을 붙게 할 수 있는 매개임.
발음: 주음부호/한어병음/한국어(괄호 안은 성조)
如:ㄖㄨˊ/rú / 루(2)
膠:ㄐㄧㄠ /jiāo/ 쟈오(1)
似:ㄙˋ/sì / 쓰(4)
漆:ㄑㄧ/qī/ 치(1)
水乳交融
수유교융-수이루쟈오롱
뜻: 물과 젖이 융합한 것처럼 서로의 관계가 매우 긴밀하다는 뜻임.
출처: 육조시대 <고승전《高僧傳》>
* ‘고승전’은 중국 남조시대(南朝) 양(梁)나라 승려 혜교(慧皎, 생몰: 497년-554년)가 편찬한 동한(후한)시대부터 남북조시대에 이르는 불교 승려 관련 사료들을 수록한 서적임.
발음: 주음부호/한어병음/한국어(괄호 안은 성조)
水:ㄕㄨㄟˇ/shuǐ/ 수이(3)
乳:ㄖㄨˇ/rǔ/ 루(3)
交:ㄐㄧㄠ /jiāog/ 쟈오(1)
融:ㄖㄨㄥˊ/róng/ 롱(2)
오늘의 한 마디(괄호 안은 한국어 발음):
他們感情如膠似漆,非常親密。
(타먼 간칭 루쟈오쓰치, 페이창 친미)
뜻: 그들 사이는 마치 ‘여교사칠’과도 같아 매우 친밀하다.
(他們타먼 感情간칭 如膠似漆루쟈오쓰치,非常페이창 親密친미。)
*感情: 감정은 심정과 마음의 표현인데, 여기에서는 서로의 ‘관계’로 풀이하는 게 더 어울린다.
진행: 뤼쟈잉, 노혁이, 백조미
해설: jennifer pai



Rti 중앙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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