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송한 표현 해결사 – 2022.10.01-
-매우 그리워한다는 뜻의 ‘일일불견, 여격삼추’와 지극히 작은 것에도 세심하게 살펴본다는 ‘명찰추호’-
一日不見,如隔三秋
일일불견,여격삼추-이르부쩬, 루거산쵸우
뜻: 하루를 못 만났는데 3년이 지난 듯 기다림이 길었다는 말로 매우 그리워한다는 뜻임.
출처: <시경. 왕풍. 채갈《詩經 王風 采葛》> 칡을 뜯으러 나가, 겨우 하루 만나지 못했는데 석달이나 지난 것 같고, 쑥을 캐러 나가 겨우 하루를 못 만났는데 가을이 세 번이나 지난 것 같다는 내용에서 유래함.
발음: 주음부호/한어병음/한국어(괄호 안은 성조)
一:ㄧ / yī / 이(1)
日:ㄖˋ/ rì / 르(4)
不:ㄅㄨˋ/ bù / 부(4)
見:ㄐㄧㄢˋ/ jiàn / 쩬(4)
如:ㄖㄨˊrú / 루(2)
隔:ㄍㄜˊ/ gé / 거(2)
三:ㄙㄢ/ sān / 산(1)
秋:ㄑㄧㄡ/ qiū / 쵸우(1)
明察秋毫
명찰추호-밍차쵸우하오
뜻: 눈이 밝고 날카로워서 사소한 일에까지도 빈틈없이 살핀다는 말인데, 사리가 분명해서 지극히 미세한 것까지도 잘 살피어 알 수 있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할 때 씀
출처: 전자《纏子》
전자(纏子, 생몰 미상), 전자(纏子)라는 이름은 <한서, 예문지(漢書。藝文志)>에 전국시대 유가(儒家) 동자(董子, 동무심董無心)와 묵가(墨家) 전자(纏子)와의 대화가 수록된 데서 알려져 있고, 그의 저서의 역본은 제자(諸子)초록 중 묵자 제5에 수록되어 있다.
*秋毫-추호는 한국에서 자주 듣게 되는 말로, 가을에 새와 짐승들의 새로나는 깃털/털인데 매우 가늘어서 잘 안 보여 극히 작거나 적은 것을 비유할 때 쓰는 말이다. 한국에서는 보통 ‘추호도 없다’, 즉 ‘털끝만큼도 없다’라는 말로 자주 쓰이는 것 같은데, 타이완의 경우 ‘자세하게 살펴보세요’라는 의미로 더 자주 쓰인다.
발음: 주음부호/한어병음/한국어(괄호 안은 성조)
明:ㄇㄧㄥˊ/ míng / 밍(2)
察:ㄔㄚˊ/ chá / 차(2)
秋:ㄑㄧㄡ/ qiū / 쵸우(1)
毫:ㄏㄠˊ/ háo / 하오(2)
오늘의 한 마디(괄호 안은 한국어 발음):
法官辦案明察秋毫,終於真相大白。
(파꽌 빤안 밍차쵸우하오, 쫑위 쩐샹 따바이.)
뜻: 법관이 아주 세밀하게 안건을 살펴 처리한 결과 드디어 진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法官파꽌 辦案빤안 明察秋毫밍차쵸우하오,終於쫑위 真相大白쩐샹 따바이。)
진행: 뤼쟈잉, 노혁이, 백조미
해설: jennifer pai



Rti 중앙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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