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2세와 황실을 호위하던 호위연대장 엘스니(Elsne)가 러시아 10월 혁명을 피해 중국으로 망명해, 망명한 다른 러시아인들과 함께 1917년 상해에 오픈한 밍싱카페이관(明星咖啡館)은 엘스니가 중화민국 정부를 따라 타이베이로 오게됩니다. 그러다 타이베이에서 현재 밍싱카페관 사장인 18살에 젠진줴이(簡錦錐)를 만나 1949년 타이페이 우창제(武昌街)에 다시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장징궈 총통은 장팡량 여사가 고향인 러시아를 그리워할 때마다 밍싱카페이관을 찾았다고 합니다. 매년 러시아 신년 행사를 밍싱카페이관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냈고, 생일 케이크 역시 밍싱카페이관의 파티쉐가 직접 준비했다고 합니다.
고향의 맛이 그리울 때면 꼭 찾는다는 장팡량 여사의 밍싱카페이관 소울푸드는 베스트 3, 첫번째 소울푸드는 할라데츠(俄羅斯魚凍)입니다. 두번째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음식인 보르시입니다. 타이완 뤄송탕(俄羅斯羅宋湯)이라 불리는 보르시는 비트를 넣고 끓여 마녀수프 같은 진한 빨~~간색 국물입니다.
감자와 토마토 양파 등 채소를 썰어 듬~~뿍 넣은 밍싱카페이관에 보르시는 한입 먹어보면 친숙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집에서 먹는 소고기 뭇국 맛입니다.장팡량 여사의 라스트 소울푸드는 바로 밍싱카페이관에 시그니처 디저트 러시아 소프트 캔디(俄羅斯軟糖)입니다. 러시아 소프트 캔디를 너무 사랑하던 장퍙량 여사의 냉장고에는 러시아 소프트 캔디가 떨어지는 날이 없었다고 합니다,
1949년부터 타이베이 우창제에서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밍싱카페이관, 기회가 되신다면 러시아 요리에 도전해보세요.



Rti 중앙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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