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꼭 먹어야 할 타이완 전통 음식부터 각 지역 특산물과 현대 감각을 더한 퓨전 타이완 음식까지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매주 금요일 랜선미식회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
금요일인 오늘 14일, 현재 타이완은 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슈퍼엘리뇨’ 현상으로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며, 타이완 국내 식음료업계는 여름철 입맛 잡기에 분주합니다.더위를 날려줄 망고 빙수부터 여름 제철 과일로 만든 아이스크림, 더 건강해진 제로 슈가 차까지 건강과 맛을 함께 챙긴 제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가벼워 지는 옷차림 만큼 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한 음식이 땡기는 요즘!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 생각나는 대표과일은 달달하고 시원한 수박입니다. 수분보충과 에너지 공급에 좋은 수박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얼음과 함께 갈아 만든 수박주스는 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료입니다.
땀과 갈증의 계절인 여름과 잘 어울리는 시원한 수박주스!
태국에는 얼음과 함께 달달한 슬러시 형태로 갈아 만든 땡모반이 있다면, 타이완 야시장에 가봤거나 티비에 나오는 예능을 보시면 태국의 땡모반 뺨치게 맛있는 ‘시과즈(西瓜汁)’를 볼 수 있습니다.오늘 랜선미식회는 여름 제철 맞은 수박과 타이완 야시장에 가면 꼭 마셔봐야 할 음료이자 첨가물 걱정도 없고 건강하게 더위를 식히는 데도 좋은 시과즈 이른바 수박주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온이 높고 습한 날씨는 건강한 사람을 지치게 합니다. 매일 푹푹 찌는 날씨에 폭염주의보로 고생하는 요즘, 치솟는 기온만큼이나 온열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온열질환이란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몸에 여러 가지 이상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타이완 전국 18개 현과 시에 고온 특보가 발효됐었던 지난주 일요일, 지난 9일 중화민국 위생복리부 국민건강서는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동안 타이완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200명으로 2022년 지난해 동기(97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위생복리부 국민건강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온열질환으로 내원한 환자는 총 956명으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그중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은 총 166명으로 전체 온열질환자의 약 10%를 차지했습니다.
위생복리부 국민건강서의 최신 발표만 보더라도 올 여름 타이완 국내에서 발생한 전체 온열질환자 9명 중 1명꼴로 65세 이상일 정도로, 고령층일수록 온열질환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생복리부 국민건강서 우자오쉰(吳昭軍) 서장은 어르신들의 경우 날씨 변화에 적응력이 떨어지는 편이고, 여기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온열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타이완은 오늘 14일도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타이베이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까지 치솟는 등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기상국의 일기예보에 따르면 주말인 내일도 타이베이 기준으로 한낮 최고 기온이 평균 36도까지 오르겠고, 이번 주말도 더위가 만만치 않습니다. 어르신은 물론 어린이, 건강한 성인도 온열질환을 각별히 주의해야 할 때입니다.
더위와 함께 늘 함께 찾아오는 온열질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온이 높은 낮에는 야외활동을 피하고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같은 날씨에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 손실이 많아지고 체력이 손실된 뒤에는 특히 당분과 수분 함유량이 높은 제철 과일인 수박이 좋습니다.
땡볕 더위와 폭염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수박은 타이완의 대표적 여름철 과일로 4월~8월이 제철입니다. 중화민국 행정원 농업위원회 농량서가 낸 자료에 따르면 타이완 전국 수박 재배면적은 1만 5,727ha입니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수박 생산지는 남부 윈린현으로 전국 수박의 25%가 생산되는 타이완 국내 최대 수박 생산지입니다.
타이완 국내 주요 수박 생산지는 윈린과 타이난과 같은 남부 지역을 포함해 중부 타이중, 자이, 동부 화리엔, 중북부 먀오리 등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수박 외에도 과육이 노란 윈린의 미펑(蜜鳳)수박, 소형과 수박으로 혼자서도 부담없이 먹기 편해 1~2인 가구의 선호도가 높은 신란(新蘭)수박 등 다양한 수박들이 출하돼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열게하고 있습니다.
톰 소여의 모험으로 유명한 미국의 문학의 아버지 마크 트웨인이 수박을 가리켜서 “이 세상 사치품 중에 제일로, 한 번 맛을 보면 천사들이 무엇을 먹는지 알 수 있다”고 묘사한 바 있듯 수박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땀과 갈증의 계절인 여름에는 얼음과 함께 갈아서 수박주스로 만들어 먹으면 ‘더위 극복!’ 더위를 싹 가시게 해줍니다.
타이완 야시장에 가봤거나 티비에 나오는 예능을 보시면 태국의 땡모반 뺨치게 맛있는 ‘시과즈(西瓜汁)’를 볼 수 있습니다. ‘시과즈(西瓜汁)’는 타이완 야시장에 가면 꼭 마셔봐야 할 여름 대표 음료로, 시과(西瓜)는 수박이라는 뜻이고, 즈(汁)는 과일이나 채소에서 짜낸 채즙, 과즙 즉 흔히 영어권에서 말하는 주스라는 뜻으로, 수박주스라고 보시면됩니다.
타이완 야시장에서 설탕의 칼로리 부담 없이 건강하게 당과 수분을 섭취하기 좋은 여름대표 음료인 ‘시과즈’. 시과즈의 단맛을 내는 과당과 포도당은 몸에 쉽게 흡수되어 무더위로 인한 피로를 풀어주며 여름감기를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오늘 랜선미식회는 타이완 야시장에 가면 꼭 마셔봐야 할 음료이자 첨가물 걱정도 없고 건강하게 더위를 식히는 데도 좋은 타이완식 수박주스 시과즈와 여름제철 과일인 수박에 대한 내용으로 꾸며봤습니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시원한 수박주스 ‘시과즈’ 한잔 어떠신가요? 이상으로 랜선미식회의 손전홍입니다.



Rti 중앙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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