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꼭 먹어야 할 타이완 전통 음식부터 각 지역 특산물과 현대 감각을 더한 퓨전 타이완 음식까지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매주 금요일 랜선미식회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
피자는 타이완 국내를 비롯해 나라와 인종, 나이를 가리지 않고 가장 인기 있는 대중적인 음식입니다.
피자가 본격적으로 타이완에서 대중화에 시동을 건 것은 경제성장 이후의 일입니다.
1986년 최초의 피자 체인점이 타이완 국내에 상륙합니다. 바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피자 체인점 피자헛이 1986년 타이베이시 난징동루(南京東路)에 1호점을 열면서 본격적인 대중화의 길이 열렸습니다.
1986년 타이베이시 난징동루에 타이완피자헛 1호점이 문을 연 후 피자헛의 오랜 라이벌인 도미노피자가 1989년 타이완에 1호점을 냈고, 도미노피자 외에도 해외 피자 체인점 브랜드가 연이어 타이완 국내에 진출했습니다.
나아가 시카고피자와 도미노피자, 캘리아포니아피자 이 3개 피자체인점이1989년부터 타이완 국내에서 피자 배달 서비스를 정식 도입하면서 타이완 국내 피자시장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타이완 국내 피자시장은 빠르게 성장해 수많은 브랜드가 생겨났고, 현재 타이완 국내 프랜차이즈 피자 시장은 피자헛과 도미노피자 등 미국의 피자체인점과 타이완 토종 브랜드인 나폴리피자(拿坡里披薩)가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나폴리피자는 금융과 보험, 식품, 외식, 유통업 사업을 영위하는 삼상그룹(三商集團) 계열사로, 1997년 나폴리피자를 런칭하고 나폴리피자 1호점을 오픈했습니다.
1980년대 타이완 국내 피자시장에 진출한 미국 피자체인점 피자헛과 도미노피자는 양강 구도를 이루며 성장해 왔고 타이완 토종 브랜드 나폴리피자가 피자시장의 후발주자로서 바짝 뒤쫓으며, 현재 이 3개 피자 업체는 맛의 노하우는 물론 매출까지도 비밀로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합니다.
배달음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피자, 콤비네이션 피자, 페퍼로니 피자, 스테이크 피자 등 맛있는 피자 종류가 정말 많은데요. 랜선미식회 청취자님들은 어떤 피자를 가장 좋아하세요?
평소 이 토핑이 들어간 피자는 꼭 먹는다! 혹은 이 토핑이 들어간 피자는 도우가 두껍던지 얇던지 상관없이 다 맛있더라! 각자 개인적으로 유독 좋아하는 피자 토핑 종류 다들 있으시죠?
저는 개인적으로 얇은 도우 위에 토마토 소스를 바르고 다른 토핑 없이 오로지 치즈만 있는 기본 피자에 고르곤졸라, 고다, 리코타 치즈 토핑을 추가한 치즈 듬뿍 피자를 좋아하는데요.
다만 하와이안 피자를 예로 ‘파인애플 토핑 좋아한다’ 혹은 ‘피자에 파인애플은 좀 아니다’는 온라인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꾸준하게 깨알같은 논쟁거리가 되는 소재입니다.
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해 타이완 국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분석하는 타이완의 소셜 랩(社群實驗室,Social Lab)은 “이것도 피자에 넣는다고”라며 피자 토핑 종류를 놓고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며 최근 타이완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된 피자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오늘 랜선미식회는 타이완의 소셜 랩이 지난달(5월 2일) 발표한 타이완 네티즌 사이에서 호불호로 화제의 중심의 선 피자 순위를 들여다보며, 타이완인의 피자 토핑 취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엔 토핑도 직접 선택해 자기만의 피자 맛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인 타이완!
분명한 점은 잘 먹는 사람들은 환장할 정도로 좋아하지만, 피자 토핑 재료 맛이 강하게 느껴져 싫어하는 사람은 말 그대로 극혐해 피자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피자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타이완의 소셜 랩은 피자 토핑 종류를 놓고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며 올 상반기 타이완 네티즌 사이에서 찬반토론이 펼쳐진 ‘8종류의 피자’를 발표했습니다.
타이완 소셜 랩에서 1월 21일~4월 21일 사이 온라인 커뮤니티 대화방, 인스타그램 등 SNS 게시글에서 수집한 자료를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피자헛에서 지난 3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기간 한정으로 출시했던 ‘홍자오러우위안피자(紅糟肉圓披薩)’가 타이완 네티즌 사이에서 뜨거운 찬반토론이 펼쳐지고 동시에 SNS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 된 피자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자헛에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기간 한정으로 출시했던 ‘홍자오러우위안피자’는 기본 피자에 타이완 전통 음식 중 하나인 러우위안과 고수가 토핑으로 올라갑니다. 피자 토핑으로 올리는 러우위안은 동글동글 납작하고 속이 훤히 비치는 반투명한 떡과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쫄깃하고 담백한 홍자오러우위안 9개와 고수 토핑이 올라간 홍자오러우위안 피자는 지난 3월 출시되자 마자, SNS상에서 열띤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소셜 랩에 따르면 “하다하다 별의별 게 다 토핑으로 올라 간다, 도저히 시도할 수 없다”부터 시작해 ‘러우위안 피자라니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온라인 커뮤니티 대화방이나 SNS 글에서 가장 많이 찾아볼 수 있었고, 반면 “우선 가족 모두 러우위안과 고수를 즐겨먹는 데, 로우위안 피자 의외로 맛있었다, 추천한다” 등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타이완 소셜 랩에서 1월 21일~4월 21일 사이 온라인 커뮤니티 대화방, 인스타그램 등 SNS 게시글에서 수집한 자료를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이 기간 동안 SNS상에서 피자헛에서 지난 3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기간 한정으로 출시했던 ‘홍자오러우위안피자(紅糟肉圓披薩)’가 타이완 네티즌 사이에서 언급된 횟수는 총 2만 4천 75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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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랩이 공개한 올해 상반기 SNS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피자 top8 분류표.[사진=소셜 랩 홈페이지]
뒤를 이어 타이완 네티즌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피자는 새우, 가리비, 연어, 갑오징어 토핑이 올라간 해물 피자로 총 1만 9천 978건으로 집계됐고, 3위는 치즈 피자(1만 5천 586건), 4위는 훈제 닭고기와 구운 닭고기 토핑이 올라간 닭고기 피자(8천 119건), 5위는 독특한 맛으로 늘 논쟁거리가 되곤 하는 파인애플 피자(5천 977건), 6위는 베이컨, 페퍼로니 토핑이 올라간 돼지고기 피자(4천 744건), 7위는 김치, 불고기 토핑이 올라간 한국식 피자(3천 37건), 8위는 토마토,바질과 모짜렐라 치즈 토핑만 사용한 마르게리타 피자(1천 516건) 순이었습니다.
오늘 랜선미식회는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토핑으로 올해 상반기 타이완 네티즌 사이에서 뜨거운 찬반토론이 펼쳐지고 동시에 SNS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피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로 꾸며봤습니다. 타이완인의 입맛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랜선미식회의 손전홍입니다.



Rti 중앙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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