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타이완의 소리 RTI공식 앱 내려받기
열기
:::

코로나19 시대 맞춤...KFC 에그타르트 자판기

  • 2021.06.18
랜선 미식회
타오위안 고속철도역에 설치되어 있는 에그타르트 to Go. [사진=Business Next 캡쳐]

랜선미식회시간입니다.

오늘 랜선미식회시간에선 타이완에서 어느 외식 브랜드에 어떤 사이드 메뉴가  그 브랜드의 메인메뉴 보다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하는데요~ 그럼 타이완에서 사랑 받고 있는 사이드 메뉴… 단품 메뉴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타이완 맥도날드에서 단품으로…따로 또 후식으로 많이 시켜서 먹는 사이드 메뉴는 계절한정으로 판매하는 토란파이입니다. ‘바삭!’하는 소리와 함께 계피향이 코로 싹~하고 퍼지는 상큼한 애플파이는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지만, 토란파이는 타이완에서 1년에 한번 10월~11월 사이 딱 한 달만 만날 수 있는 맥도날드의 ‘히든메뉴’인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꾸덕꾸덕 진~하고 달콤한 리얼 진짜 토란 조각이 씹히는 토란 잼이 듬~뿍 들어있는 토란파이. ‘겉바속촉’ 맥도날드의 토란파이를 한입 베어 물면 맛도 맛이지만 연보라 빛 영롱한 토란 잼 색에 놀라실 거에요. 색소는 1도 안 들어간 타이완 맥도날드에서 계절 한정으로 반~짝!! 출시하는 토란파이!! 혹시 10월이나 11월 타이완에 방문하실 기회가 있으시다면 맥도날드에 ‘토란파이’가 나왔나~들리셔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또 후라이드 치킨이 유명한 치킨 맛집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 KFC 사이드 메뉴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 KFC 비스켓 입니다. 오리지널 영국 스콘보다 전 KFC의 비스켓이 더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또 반으로 쪼개서 딸기 잼을 쓱~ 발라먹으면 달달한 딸기잼 맛에 3개 정도는 거뜬히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타이완 KFC에선 이 맛있는 비스켓을 팔지 않더라고요. 아쉽긴 하지만 비스켓 대신 삶은 옥수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타이완 KFC에서 파는 옥수수는 찰 옥수수가 아니라 노~란색의 아삭아삭한 옥수수입니다. 제 기억엔 아~주 어렸을 때부터 KFC에서 이 노란색 옥수수를 먹었던 기억이 남아있는 데요. 침이 꼴~깍 침샘을 자극하는 KFC옥수수의 버터향을 맡으면서 옥수수를 한입 가득 베어 물면 이게 원조 ‘마약 옥수수’였구나~ 하고 생각이 드실 겁니다.

원조 ‘마약 옥수수’ 타이완 KFC 옥수수외에도 타이완 KFC에서 이 단품 메뉴를 한번 먹어본 타이완 소비자들은 이런 말을 합니다“ KFC에 방문하거든 치킨은 안 사도 이건 꼭 사야한다 來到肯德基可以不買炸雞,但絕對不能不買蛋塔。”… 분명 치킨이 대표메뉴인데~ 아이러니하게도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메인 메뉴인 치킨은 거들떠도 안보고 심지어 단품인 ‘이걸’ 먹기 위해 KFC 매장에 방문까지 하다니… 웃기지만 슬프게도 메인 메뉴보다 사이드 메뉴인 ‘이것’에 맛집으로 소문난 KFC에서 파는 인기 단품 메뉴는 바로 바삭한 패스트리 속에 부드러운 에그크림이 일품인 KFC에그타르트입니다.

느끼하지도 않고 또 적당히 달달한 KFC 에그타르트는 아이들 간식으로 또 방과 후 학생들에겐 출출한 배를 달래줄 간식 그리고 폭풍 같이 몰아치는 일에 이리치이고 저리치인 직장인들의 오후를 잠시나마 달래주는 소울 푸드로, 어르신들에겐 자극적이지 않은 간식이어서 온 가족이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간식인데요. 타이완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대중적인 맛을 자랑하는 KFC 에그타르트는 황금비율의 맛을 자랑하기도 하지만, 가격이 참 서민적입니다. 현재 타이완 전국 KFC매장에서 단품 기준 개당 뉴타이완달러 35원에 판매하고 있는데요. 가성비 갑 KFC 에그타르트는 한입에 속~ 입안 가득 채우는 푸짐함에 특히 먼 거리 기차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나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에게 열차 도시락만큼이나 기차 먹거리로 꾸준히 사랑 받는 간식인데요.

타이완 고속철도인 가오톄高鐵를 이용하는 귀성객이나 여행객의 즐거운 휴가 시간을 뺏지 않고, 따끈따끈한 에그타르트를 제공하기 위해 KFC 는 올 초 타오위안 고속철도역에다 자사의 에그타르트를 마치 과자, 음료수처럼 무인 자동판매기에서 ‘뽑아’서 먹을 수 있는 신박한 자판기를 설치했습니다.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는 KFC 에그타르트!!! 무인 자판기에서 막 뽑아낸 에그타르는 정말 갓 구워서 내놓은 듯 뜨끈뜨끈 입가에 절로 미소가 번지는 맛이었습니다. 타오위안 고속철도역 8번 출구에 설치된 KFC 에그타르트 자판기는 멀~리서도 단번에 알아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KFC의 시그니처 색인 하얀색과 빨간색을 띄고 있기 때문입니다. KFC 시그니처 색을 입고 있는 에그타르트 무인자판기는 이름도 있습니다. KFC 에그타르트 to Go KFC蛋撻to Go라는 딱!!!봐도 아~ 테이크아웃이구나 하는 이름을요.

올해 1월 KFC가 타오위안 고속철도역에 설치한 에그타르트 무인 자판기!!!는 타이완서는 처음으로 에그타르트 전용 자판기를 도입한 것이서, 인터넷 검색창에 ‘KFC에그타르트자판기’라고 검색하면, 처음 보는 이 신박한 에그타르트 자판기를 체험하신 타이완 시민분들이 남긴 체험 후기가 쭉~ 나옵니다. 화제성도 화제성이지만 무엇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면접촉을 꺼리는 요즘 시기에 무인 자판기 도입은 KFC의 신의 한 수 였습니다. 굳이 단품인 에그타르트를 먹자고 KFC를 찾아… 치킨과 햄버거를 사려는 다른 이들과 줄을 서서 또 감염 노출의 위험을 감수 할 필요 없이, 딱 내가 원하는 에그타르트만 빠르게 버튼 한번 콕 눌러서 구매할 수 있는 KFC 에그타르트 자판기는 요즘 같은 코로나19 시대에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모두 고려한 똑똑한 아이디어 인 것 같아요.

타오위안 고속철도역에 방문하실 기회가 생기시면 잊지마시고 8번 출구에 위치해 있는 신박한 에그타르트 자판기 체험해보시고 치킨보다 인기가 더~ 많은 바삭한 KFC의 에그타르트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랜선미식회시간의 손전홍입니다.

프로그램 진행자

관련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