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인의 방한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타이완의 방한관광시장이 올해 들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7월까지 누적 방한객 수 82만 명을 돌파,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115%의 초과 회복률을 보였습니다.
타이완의 뜨거운 한국여행 열기를 이어가 올해 타이완 방한객 144만명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국관광공사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타이베이 대표 예술문화 복합 공간인 타이베이 화산 1914문화창의산업단지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하고 타이완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습니다.
2024 한국문화관광대전의 주제는 ‘KOREA FLEX'였습니다. 영어 단어 'flex'에서 파생돼 “남의 시선에 신경쓰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며 자신의 가치를 자랑하듯 보여준다”는 긍정적인 의미를 가진 최근 한국 유행어 ‘플렉스‘를 사용해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 및 관광명소를 자신있게 타이완인에게 소개하고자 한다”는 한국관광공사의 포부를 담아냈습니다.
전시 첫날은 개막식을 거행했는데, 이날 개막식에는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 이학주 본부장,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호수영 지사장,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최봉규 부대사 외에, 타이완의 교통부 관광서 팡정광(方正光) 주임비서, 타이완관광협회 젠위옌(簡余晏) 회장, 여행업 전국연합회 우잉량(吳盈良) 감사주석(監事主席), 여행업 품질보장협회 장융청(張永成) 이사장 등이 참석해 관광대전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2024 한국문화관광대전 개막식에 참석한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 이학주 본부장(좌4),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호수영 지사장(좌3),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최봉규(우3) 부대사 외에, 타이완의 교통부 관광서 팡정광(方正光, 우2) 주임비서, 타이완관광협회 젠위옌(簡余晏, 좌2) 회장, 여행업 전국연합회 우잉량(吳盈良, 좌1) 감사주석(監事主席), 여행업 품질보장협회 장융청(張永成, 우1) 이사장 등이 참석해 관광대전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이날 개막식에서도 유명 아이돌 그룹 비투비(BTOB) 멤버이자 최근 전국의 대학교를 누비며 다양한 학과를 리뷰하는 웹예능 '전과자'를 통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창섭이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는 최근 발표한 신곡 ‘NEW WAVE’와 ‘#RUN’무대를 선물하는 것 외에도, 한국의 먹을거리와 즐길거리도 소개하였습니다. 그는 한국에서 방문할 만한 도시로는 경상남도의 거제와 통영, 전라남도의 완도, 순천과 여수, 그리고 한국의 큰 관광도시로 이미 타이완에서도 무척 유명한 부산을 추천하였고, 또 한국에서 꼭 맛봐야 할 지방 대표 음식으로는 한국 미식의 화려함을 상징하는 한정식, 부산의 돼지국밥, 안동의 찜닭, 대구의 치맥 외에도 자기 고향 수원의 대표 먹거리 통닭도 강력히 추천하였는데, 특히 그가 자신의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는 단골 통닭집이 있다고 밝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대구의 치맥 얘기를 하면서 자신이 타이완의 닭튀김 요리 ‘지파이’를 타이완에 올 때마다 꼭 찾아서 사먹을 정도로 굉장히 사랑하며, 이날 행사가 끝나고 나서도 찾아 먹을 예정이라고 말해 타이완 자피이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자기 고향 수원의 대표 먹거리 통닭을 소개하고 있는 비투비 멤버 이창섭(우2) – 사진: 진옥순
전시 이틀날에는 강릉 출신 한국 화교 3세인 타이완 싱어송라이터 손성희(孫盛希)가 토크콘서트를 열어 고향 강릉의 아름다운 해변과 스키장, 한국 사극 ‘킹덤’, ‘옷소매 붉은 끝동’, ‘해를 품은 달’ 촬영지로 유명한 문경, 그리고 한국 음식 회, 감자전, 감자떡국 등을 추천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타이완 최초로 ‘레스토랑 경영’을 주제로 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 ‘Hi, 영업중 시즌4’ 출연진의 토크쇼와 지금 타이완에서 거주하며 ‘지로우산산(肌肉山山jiroushanshan)’이라는 채널명으로 유튜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유튜버 백두산의 전시 소개 이벤트가 있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타이완과 한국 연예인이 출연한 것 외에도, 이번 관광대전에서는 경기권, 경상권, 강원권 등 6개 지방공공기관과 관광업계, 민간기업 등 국내외 31개 기업이 참가해 한국의 지역관광부터 뷰티, 미식,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관광대전은 총 4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됐습니다. 【VISIT KOREA】테마관에서는 대구관광협회, 강원특별자치도, 경기관광공사, 경상남도관광재단, 경상복도문화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등 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대한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 등 8개 항공사들이 한복체험, 항공사 유니폼체험, 미니컬링 게임, 주사위 게임, 허브향기 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교류 이벤트를 준비해 타이완 젊은이와 가족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발함과 동시에 지방 상징 기념품을 증정하여 각 지역의 주요 관광명소들을 효과적으로 홍보했습니다.

‘VISIT KOREA’ 테마관에서 미니컬링 게임을 하고 있는 관광객 – 사진: 진옥순
【K-Beauty、K-Fashion、K-Shopping】테마관에서는 한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를 비롯해, 유해성분없는 천연화장품 아이소이, 천연 유기농 스킨케어 에스네이처 등 한국 뷰티와 패션 브랜드가 부스를 차려 무료 메이크업 서비스, 무료 피부테스트 및 진단 결과에 맞춘 제품 소개 등 타이완 MZ세대를 겨냥한 행사들을 준비했습니다.
또, 【K-FOOD】테마관에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K라면' 선두 주자 농심과 함께하는 라면 라이브러리가 보였는데, 신라면, 너구리, 짜파게티 등 다양한 농심 라면들이 촘촘히 배열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른쪽에도 CU 편의점 팝업 부스가 재현돼 마치 한국에 온 것과 같은 생생한 체험을 제공했습니다.

‘K-FOOD’테마관에 설치된 농심 라면 라이브러리 – 사진: 진옥순
한편, 【Performance】테마관에서는 타이완과 한국 스타들의 토크콘서트뿐만 아니라, 한국 공연문화를 대표하는 ‘국립국악원’, ‘뱀프헌터’, ‘난타’의 퍼포먼스도 전시 기간 내내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며 한국을 홍보하게 됐습니다.
올해 한국문화관광대전은 다채로운 전시 내용으로 개최된 사흘 동안 근 4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내년의 한국문화관광대전은 또 어떤 콘텐츠로 찾아올지 기대감이 수직 상승됩니다.

‘Performance’테마관에서 펼쳐지는 ‘뱀프헌터’ 퍼포먼스 –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Rti 중앙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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