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타이완의 소리 RTI공식 앱 내려받기
열기
:::

타이중 펑위안을 '깊이 있게' 탐색하자! - 용심잡화점

  • 2022.04.07
연예계 소식
타이중시 펑위안(豐原)구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페이스북 팬페이지 ‘용심잡화점(用心柑仔店)’ 의 개설 계기 - 사진: '용심잡화점' 개설자이자 운영자 셰쟈잔(謝佳展) 제공

오늘은 타이중시 펑위안(豐原)구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페이스북 팬페이지 ‘용심잡화점(用心柑仔店)’입니다. 왜 이 팬페이지를 소개하고 싶냐면 저희 가족은 2년 전에 펑위안구로 이사해 왔는데 그때 저는 펑위안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어서 인터넷에서 펑위안과 관련된 자료를 검색할 때 우연히 이 팬페이지를 접하게 됐습니다. 이 팬페이지를 열람하면서 저는 펑위안구가 어떤 곳인지를 많이 알게 되고, 또 운영자의 펑위안구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이 팬페이지가 더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오늘 방송의 주제를 이것으로 정했습니다. 청취자분께 이 팬페이지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저는 팬페이지 개설자이자 운영자인 셰쟈잔(謝佳展)과 인터뷰를 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저는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방송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페이스북 팬페이지 ‘용심잡화점’ 의 개설자이자 운영자인 셰쟈잔(謝佳展-사가전)은 현재는 학습 결손 및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학습지원 전담교사이자 시민사회단체 펑위안 밍룬문화협회(明倫文化協會)의 사무총장입니다. 가오슝 사범대학교를 졸업한 지 불과 2년이 된 그는 원래 정식 교사가 되고 싶어했지만 대학교를 다니면서 현재 타이완의 ‘성적 위주의 교육제도’에 너무 실망해서 교사가 될 목표를 포기하고 고향 펑위안에 돌아와서 인생 목표를 다시 세우려고 합니다. 펑위안에 돌아온 후 그는 펑위안의 청년이탈 현상이 더욱 심각해졌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펑위안은 타이중시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타이중 현정부의 소재지이자 타이완 중부 교통의 요충지, 목재의 중요한 가공 거점으로서 상당히 번영했지만, 2010년 12월 25일 타이중현(臺中縣)과 타이중시가 합볍되어 하나의 도시가 된 후 원래 펑위안에 있었던 공공기관이 도심으로 옮겨짐에 따라 화려했던 펑위안은 점점 몰락되어 많은 사람, 특히 청년들이 있따라 딴 데로 이주갔습니다. 펑위안 지역 젊은층의 인구이탈 현상을 해소하며 나아가 기타 지역의 사람을 유치하기 위해 셰쟈잔 운영자는 ‘용심잡화점’을 개설하고 이것을 통해 펑위안의 문화와 역사를 홍보하고자 합니다.

그럼 팬페이지의 명칭 ‘용심잡화점’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우선, ‘용심’은 한자로 쓸 용에 마음 심자를 쓰며, “어떤 일에 마음을 쓰다/심혈을 기울이다/열심히”를 뜻합니다. 셰 운영자는 자신이 펑위안을 매우 사랑해서 펑위안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데 마음을 써 왔고, 또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아는 펑위안에 대한 지식을 전하고 싶어해서 이 팬페이지를 열심히 운영해 오고 앞으로도 이에 심혈을 많이 기울릴 거라서 ‘용심’이란 단어를 사용했다며, 그리고 팬페이지를 잡화점처럼 풍부한 내용을 갖게 만드는 것은 목표라서 ‘용심’ 뒤에 ‘잡화점’이란 단어를 붙였다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펑위안을 소개하는 팬페이지나 사이트는 많지만 ‘용심잡화점’의 가장 큰 특색은 관광명소 뿐만 아니라 펑우안의 역사, 현지 원주민 바자이(巴宰)족의 문화, 민간 신앙 등도 많이 소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펑위안에 대해 ‘깊이 있게’ 알고 싶거나 심도 관광을 하고 싶으면 ‘용심잡화점’을 방문하면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또 소개 내용은 매우 ‘엄숙’하지만 젊은층의 관심을 끌기 위해 귀여운 삽화와 유머러스한 텍스트를 담은 글을 많이 올리며, 이 외에 동영상도 만들어 유튜브 채널에 올립니다. ‘용심잡화점’은 팬페이지 홍보도 하고 현지 사람들이 펑위안의 문화와 역사를 더 알 수 있도록 현지의 서점과 카페, 문화단체 등과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셰 운영자는 비정기적으로 카페에서 강연을 하는데요. 커피나 차를 한잔먼 시키면 편히 앉아서 펑위안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한편, 셰 운영자는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 나서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 주거나 어떤 작품을 완성해야 진정한 학습이라고 생각해서 얼마 전 ‘몸으로 배운다’는 취지로 ‘북산성(北山城)’이란 워크샵을 설립했습니다. 워크샵의 이름인 북산성은 타이중시 북쪽의 산악지대에 위치한 작은 도시, 즉 펑위안을 가리킵니다. 북산성은 퍼즐 게임과 미학 교육 등 방식으로 어린이들로 하여금 펑위안의 문화와 역사를 더 알 수 있게 합니다. 예를 들면 숨겨진 단서를 찾아 펑위안과 관련된 문제를 풀거나 미술 선생님의 도움 아래 크레용, 수채필, 색연필 등 다양한 미술회화 도구로 자신이 생각하는 펑위안의 모습을 종이에 그린 후 간단한 문장으로 그림을 소개하는 등 흥미로운 방식으로 펑위안을 ‘깊게’ 탐색합니다. 후에 북산성은 이 그림들을 모아 문화 잡지로 만들어 카페, 서점 등 장소에 두고, 사람들이 무료로 읽을 수 있도록 합니다.

 ‘북산성’과 ‘용심잡화점’은 모두 중국어를 주요 언어로 쓰고 있어서 팔로워와 사용자는 와국인보다 내국인이 훨씬 더 많습니다. 하지만 셰 운영자는 앞으로 ‘용심잡화점’에 올린 글 가운데 특히 알만 한 내용을 골라서 한국어, 영어 등 외국어로 번역하여 외국인으로 하여금 익숙한 언어로 글에 담겨 있는 펑위안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또, 위에서 얘기했던 아이들의 그림으로 구성된 문화 잡지의 내용도 전자파일의 형식으로 팬페이지에 업로드될 거라서 누구든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데 펑위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은 아이들의 가장 단순하고도 창의력이 넘치는 시각에서 다양다색의 펑위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편, 셰 운영자가 가장 추천하고 싶어하는 펑위안의 관광명소는 후루둔전(葫蘆墩圳)입니다. 후루둔은 펑위안의 옛 지명입니다. 후루둔전은 청나라 시기에 건설된, 타이완 중부에서 가장 오래된 관개용 도랑으로 타이중 지역의 민생 경제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2004년 역사 건축물로 지정됐습니다.현재 후루둔전의 일부는 이미 산책보도가 리모델링되어 현지 사람들이 저녁 때 가장 즐겨 찾아가는 곳이 됐습니다. 또 후루둔전은 펑위안의 또 다른 유명 관광지인 후루둔 공원을 지나는데 후루둔 공원에는 모양이 특별한 건축물이 많이 있어서 인스타 인생샷 핫플레이스로 떠올랐습니다. 이 두 곳은 셰 운영자가 생각하는 펑위안에 있는 가장 방문할 만한 장소이니까 청취자분께서 나중에 펑위안에 놀러 오시면 꼭 한번 가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펑위안에 놀러 오시기 전 페이스북 팬페이지‘용심잡화점’에 들어가셔서 펑위안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시면 펑위안 관광에는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팬페이지 링크 : https://www.facebook.com/greenlifenow0806(用心柑仔店@greenlifenow0806)

프로그램 진행자

관련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