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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타이완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이슈를 과학 기자의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정리해 알려드리는 Rti 한국어방송의 목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입니다. 안녕하세요 포르모사링크 진행자 손전홍입니다.
3월, 봄학기가 새학기인 한국과 다르게 타이완은 9월에 새학기를 시작해 6월에 학기를 마치기 때문에, 졸업식… 6월에 있습니다.
6월은 대학졸업이자 취업준비 시즌! 사회에 첫발을 딛게 될 타이완 대학 졸업생들의 고민이 가장 깊을 때입니다.
6월 이제 졸업을 한 달 여 앞둔 4학년 졸업생들…공채시즌에 맞춰 취업 준비를 하느라 정신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지요.
오늘 포르모사링크에서는 4년간의 긴 여정 끝에 이제 곧 6월에 졸업을 앞둔 타이완 취준생들의 취업(就業)•구직(求職)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취업이냐 대학원 진학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대학교 진학 후 1, 2학년 때는 학교에 적응하면서 대학 생활을 즐기다가 빠르면 3학년, 늦어도 4학년이 되면, 누구나 대학원 진학과 취업의 갈림길에서 중요한 선택을 합니다.
현재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 준인 타이완 국내 대학교 4학년 취준생(=취업준비생)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졸업 후 대학원으로 진학하지 않고 바로 취업을 희망하는 취준생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타이완 국내 최대 규모의 채용 구인구직 사이트yes123구직망(yes123求職網)은 오는 6월 졸업을 앞두고 구직 중인 타이완 전국 남녀 대학생(988명)·석박사 대학원생(367명) 총 1,355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과정’과 관련해 2025년 2월 19일부터 3월 4일까지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3월 7일 공개했는데요.
yes123구직망이 현재 구직 중인 남녀 대학생•석박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취업과 진학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 참여자 중 95.6%가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4.4%는 먼저 취업에 성공한 다음 대학원에 진학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진학보다는 졸업 후 곧바로 취업을 원한다는 응답은 구직중인 대학생(94.7%)보다 대학원생(97.8%)이 더 높았습니다.
신입직 취준생 1순위는 민영기업, 2순위는 외국계 기업
yes123구직망이 ‘취업 목표 기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선 취업준비생(취준생)이 선호하는 1순위 직장은 민영기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복수응답이 가능했던 이번 조사에서 타이완 국내 본토 민영기업 취업이 목표라는 취준생이 84.6%로 가장 많았습니다.
‘외국계 기업’ 취업이 목표라는 취준생이 64.8%로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이어 ▲국영기업(33.6%) ▲공기업(27.9%) 순으로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이밖에 응답자 중 28.6%는 대기업 취업 대신 ‘창업’을 하겠다고 답했고, ‘고정사무실이 없는 소호(SOHO)’, ‘프리랜서’를 하겠다는 취준생도 28.6%로 결코 적지 않았어요.
취준생 92.8%, 기회만 되면 해외취업 원해
yes123구직망이 설문조사에 참여한 구직 중인 전국 대학생•석박사 대학원생에게 ‘해외취업 의향’을 물어본 결과, 설문 참여자 중 92.8%가 기회만 된다면 해외취업을 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취준생이 취업을 원하는 국가 1순위는 미국
취업을 원하는 국가는 미국(45.8%)이 1순위로 꼽혔습니다. 가장 취업하고 싶은 국가로 ‘미국’을 꼽은 취준생은 45.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일본 44.8% △아세안 국가 43.8% △호주와 뉴질랜드 42.5%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취업하고 싶은 국가로 한국을 꼽은 취준생도 41.3%로 적지 않았습니다.
복수응답이 가능했던 이번 조사에서 ‘해외취업’대신 기회가 된다면 ‘고향’의 부모님 집으로 돌아가 취업을 하고 싶다고 응답한 비중도 65.3%로 적지 않았어요.
취준생 취업 고려요인 1순위는 ‘연봉’
취준생들이 취업활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자기성장 가능성 보다 연봉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es123구직망이 설문조사에 참여한 현재 한창 신입직 취업을 준비 중인 전국 대학생•석박사 대학원생에게 ‘구직활동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를 물어본 결과, 설문 참여자 중 연봉이라고 응답한 취준생이 55.1%로 가장 많습니다.
‘나의 적성과 흥미에 부합하는 직업’을 선택한 취준생이 54%로 다음으로 많았고,이어 ▲직무의 성장가능성(43.4%) ▲ 기업과 업계의 미래 전망(42.3%)
▲전공 관련성(39.9%) 순으로 높았습니다.
‘이 정도는 받아야지’…취준생 희망 첫 월급은 얼마?
6월 이제 곧 졸업을 앞두고 구직 중인 취준생들이 희망하는 첫 월급…얼마일까요?
yes123구직망이 희망 월 급여에 대해 조사한 결과, 취준생들이 취업에 성공한 후 첫 월급으로 받고 싶은 평균 월 희망급여액은 뉴타이완달러 3만 6천 148원이었습니다.
지난해 yes123구직망이 취준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같은 조사에서 뉴타이완달러 3만 4천 321원으로 집계됐던 것과 비교하면 1천 832원이 증가한 금액입니다. 약 5.5% 높아졌습니다.
학력별로 살펴보면 현재 구직 중인 대학원생들의 월희망급여가 두드러지게 높았습니다. △대학원 취준생의 첫 월급 희망급여가 평균 3만 8천 677원으로 △대학 취준생 3만 5천 178원보다 평균 3천 원, 약 9.9% 더 높았습니다.
77.3%, 전공 살려 취업 준비 중
또 취업생 절반 이상이 전공을 살려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es123구직망이 ‘전공과 취업분야’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취준생 중 자신의 전공분야를 살려 전공분야로 취업준비를 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77.3%로 절반 이상이 전공을 살려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첫 취업까지 걸리는 시간 3개월
yes123구직망에 따르면 졸업 후 첫 일자리가 정규직인 경우, 취준생들이 첫 취업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3개월이었습니다.
최종합격 때까지 쓴 자소서 평균 ‘27.5개’
그리고 취준생들이 정규직 신입사원 공채에 최종 합격할 때까지 써낸 자기소개서…평균20건을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es123구직망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첫 직장 그러니깐 정규직 신입사원에 최종합격 때까지 평균 27.5건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다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취준생 선호 1위 업종은 IT·통신
그렇다면 취준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업종은 무엇일까요?
IT·통신 분야가 취준생이 선호하는 업종 1위를 차지했습니다.
yes123구직망이 현재 구직 중인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선호 업종'에 대해 조사한 결과 34.4%가 'IT·통신' 분야를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습니다.
▲케이터링·숙박·레저가 33.3%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체 취준생이 선호하는 업종 순위로 ▲ ‘금융·보험·회계·통계’가 32.1%로 3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4위 운수·물류창고분야(30.8%) ▲ 5위 도매·무역 분야(29.2%) 순으로 선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Rti 한국어방송의 목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취준생 여러분~ 힘내서 꼭 취업 성공하기를 Rti한국어방송이 늘 응원하겠습니다. 모두 힘내세요! 저는 다음주 목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 참고자료
4월 3일(목) 포르모사링크 삽입곡
[BGM : 엔니오 모리꼬네 (Ennio Morricone)- First Youth (영화 ‘시네마천국’ 중에서)]
《yes123求職網》(2025.03.07) <【 2025年03月 調查主題 】 Z世代畢業生職涯規劃與校徵季招募調查>, https://www.yes123.com.tw/admin/white_paper/article.asp?id=20250307111842



Rti 중앙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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