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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부-세계채소센터, 기후변화에 강한 新채소 공동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MOU체결 外

  • 2024.08.08
포르모사 링크
천쥔지 농업부장(오른쪽)과 마르코 와페레이스(Marco Wopereis) 세계채소센터 센터장이 지난 7월 31일 협약서 사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농업부 제공.

[*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 주 타이완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이슈를 과학 기자의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정리해 알려드리는 Rti 한국어방송의 목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입니다. 안녕하세요 포르모사링크 진행자 손전홍입니다.

9월부터 모든 음료매장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 영구 퇴출

다음달 9월 1일부터 타이완 전국의 테이크아웃 음료점 등에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일회용 컵 사용이 전면 금지됩니다.

매장 내에서만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이 금지되는 것이 아니라 배달 주문이나 테이크아웃 시에도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이 모두 금지된다고 해요.

한주 간의 가장 화제가 된 IT, 의학, 법률 정책 등 분야별 뉴스를 정리하는 포르모사링크.

첫번째 키워드는 ‘9월부터 모든 음료 전문 매장서 1회용 플라스틱컵 퇴출하는 타이완’입니다.

인간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 준 ‘플라스틱’! 그러나 그 편리함은 독이 되어 인류에게 돌아왔습니다. 폐기 시 잘 썩지 않고 땅과 바다에 그대로 남아 환경오염 주범으로 꼽히며 골칫덩이로 전락했기 때문인데요.

타이완과 한국은 모두 플라스틱을 많이 소비하는 국가 중 하나이다보니 플라스틱 사용의 부작용을 더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 심각성을 알고 타이완은 2018년 플라스틱과의 전쟁을 선포했어요.

탈(脫) 플라스틱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타이완은 2025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컵, 빨대, 수저, 포크 등을 우선적으로 퇴출하고

2030년까지 타이완 전국 모든 매장에서 일회용 제품에 대한 유료 판매도 불가능하게 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일회용 플라스틱과 전쟁을 선포한 타이완은 2018년 1월 1일부터 전국 편의점과 마트, 약국 등 대규모점포 또는 도소매업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무상 제공을 전면 금지했고, 2019년부터는 전국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이나 음료수 가게, 편의점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일회용 비닐봉지, 플라스틱 빨대에 이어 일회용 플라스틱 컵도 당장 다음달부터 타이완에서 영원히 설 자리를 잃어게 됐습니다.

타이완 정부가 전국 모든 매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퇴출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인데요.

타이완의 6개 직할시 중 수도 타이베이시는 가장 먼저 2022년 12월 1일부터 타이베이시 소재 테이크아웃 음료수 가게, 편의점 등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타이베이에 뒤를 이어 신베이시는 2023년 5월 1일부터 매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금지했고, 이어 타오위안시와 가오슝시 두 도시는 2023년 7월 1일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전면 금지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7월 29일 중화민국 환경부는 최전방 진먼다오를 마지막으로 타이완의 22개 시와 현의 모든 음료 매장에서 오는 9월 1일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이 금지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를 어겨 적발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중화민국 폐기물처리법《廢棄物清理法》에 따라 오는 9월부터 매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 적발시 해당 사업장 업주는 최소 뉴타이완달러 1200원에서 최대 6천원 (한국돈으로 최소 약 5만 원~ 최대 25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됩니다.

농업부-세계채소센터, 기후변화에 강한 新채소 공동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MOU체결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는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환경적 도전 중 하나입니다. 

특히 기후변화로 극심한 홍수와 가뭄, 폭염, 혹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전 세계 곳곳에서 농작물이 자랄 수 있는 농작물 재배 면적이 급감하며 이런 변화로 우리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채소의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생산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온난화, 이상기후에 대응 가능한 신품종을 연구, 개발하기 위해 타이완 농업부와 세계채소센터((World Vegetable Center)가 손을 잡았습니다.

한주 간의 가장 화제가 된 IT, 의학, 법률 정책 등 분야별 뉴스를 정리하는 포르모사링크.

두번째 키워드는 ‘농업부-세계채소센터, 기후변화에 강한 新채소 공동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MOU체결’입니다.

World Vegetable Center, 세계채소센터는 세계 채소 육종, 재배 기술, 수확 후 관리와 관련된 기술, 정보를 창출하고 보급하는 국제비영리단체입니다.

지금으로부터 50여 년 전인 1971년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가난 극복을 목표로 아시아개발은행, 타이완, 한국, 필리핀, 태국, 베트남과 일본, 미국의 대표들이 모여 전신인 아시아채소연구개발센터(AVRDC) 창립을 위해 역사적인 서명을 하고 1973년 정식 출범했으며 타이완과 한국은 창립멤버 중 한 국가입니다. [참고** 세계채소센터 본부는 타이완 남부 대표 도시 타이난시 산화(善化)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타이완 농업부는 지난 7월 31일 세계채소센터와 미래 기후변화에 강한 신품종 개발 분야에 체계적인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미래 기후변화에 맞춘 최적화 품종 선제 공동연구개발 분야에서  농업부 산하 농업시험소(農業試驗所)를 포함해 농업약물시험소(農業藥物試驗所), 7개 지역의 농업개량소(農業改良場 ), 종묘개량번식소(種苗改良繁殖場) 등 11개 부처와 세계채소센터 간 협력 시너지가 극대화하고 인력교류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양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천쥔지(陳駿季) 농업부장은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 현장에서 “우리 농업은 현재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중요한 건 이러한 도전이 기후변화에서 오는 것이란 겁니다. 지난주 태풍 개미가 타이완 농업의 많은 피해를 입히며 우리는 기후변화가 농업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걸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채소센터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채소 종자 저장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채소센터는)우리가 직면한 미래 기후변화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측 연구 인력은 자원을 상호 공유하는 전제 하에 손잡고 연구 개발에 속도를 내고, 품종이든 기술이든 상관없이 공동연구가 보다 체계적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Rti 한국어방송의 목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목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 참고자료

《농업부》 (2024. 7. 31.) < 農業部與亞蔬-世界蔬菜中心簽署合作備忘錄 加速我國蔬菜研發量能接軌國際>, https://www.moa.gov.tw/theme_data.php?theme=news&sub_theme=agri&id=9476

프로그램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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