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Rti 한국어방송의 목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입니다. 안녕하세요 포르모사링크 진행자 손전홍입니다.
아시아 최대 PC·IT 박람회인 컴퓨텍스2024가 타이완 현지시간 6월 7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4일부터 본격적인 개막을 알린 컴퓨텍스 2024는 7일 폐막일까지 나흘 간 총 8만5179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타이완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타이트라)가 7일 밝혔습니다. 당초 주최측인 타이트라가 예측한 예상 방문객은 5만명 수준임을 감안했을 때 예상보다 약 2배 가량 증가한 규모입니다. 타이트라에 따르면 가장 많은 참관객이 방문한 상위 5개국은 미국, 중국, 일본, 홍콩 그리고 한국이었습니다. 실제로 컴퓨텍스 개막 첫날 현장에서는 프랑스어, 독일어 또 한국어로 대화를 나누는 참관객들을 적지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역사상 최다 CEO 참석, 예상을 뛰어넘는 방문객 관람! 이번 컴퓨텍스는 '아시아'의 컴퓨팅 전시회라는 딱지를 떼고 ‘세계 최대’ 반도체·IT를 아우르는 글로벌 전시회로 격상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주간의 주요 IT 뉴스를 정리하는 Rti 한국어방송의 목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 이번주는 컴퓨텍스 2024 현장에서 기술력으로 빛난 한국 기업들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엔비디아 Pick! 한국 파트너 ‘SK하이닉스’
4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컴퓨텍스에서 한국은 이제 빼놓을 수 없는 국가가 됐습니다. 주최측인 타이트라에 따르면 올해 컴퓨텍스에 참가한 1500여 개 업체 중 한국 업체는 모두 16 곳이었습니다. PC 기업이 몰린 난강전람관 1관 4층에서 SK 하이닉스는 가장 주목 받은 부스 중 하나였습니다.
SK하이닉스가 컴퓨텍스에 참가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SK 하이닉스가 올해 컴퓨텍스에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꾸려 참관객들을 맞이한다는 소식을 미리 접한 관람객들은 잊지 않고 SK 하이닉스 부스에 출석 도장을 찍었고, 타이완 현지 언론은 물론 외신도 SK 하이닉스 단독부스에 큰 관심을 보였는데요. 실제로 컴퓨텍스 개막 첫날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발디딜 틈 없이 북적이던 수많은 인파로 SK 하이닉스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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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타이베이 난강전람관 1관 4층에 마련된SK하이닉스 부스에 많은 인파가 몰린 모습.[사진출처=Rti 손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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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부스 전면에 엔비디아 파트너임을 강조한 SK하이닉스 전시관 전경. [사진출처=Rti 손전홍]
난강전람관 1관 4층에 마련한 단독 부스 전면에 ‘엔비디아 파트너’임을 강조한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탑재되는 자사의 5세대 제품인 12단 HBM3E를 전시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12단 HBM3E은 초당 1.18T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압도적인 속도와 어마어마힌 용량, 우수한 열 방출 성능을 보여주며, 올해 컴퓨텍스에서 AI 서버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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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 2024에 전시된 SK하이닉스의 HBM3E.[사진출처=Rti 손전홍]
한국美, 감성 그리고 조화… 컴퓨텍스서 빛난 ‘한미마이크로닉스’
PC 케이스는 올해 컴퓨텍스에서 가장 인기를 끈 제품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 기업이 만든 케이스 제품들이 타이완, 미국 등 해외 경쟁사의 제품을 압도하며 찬사를 받았습니다.
한국 전통 문양이 특징인 케이스를 선보인 한미마이크로닉스가 대표적인데요. 한미마이크로닉스의 부스는 난강전람관 1관 4층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한미마이크로닉스가 아닌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자사의 글로벌 브랜드명인 '위즈맥스'라는 이름으로 관람객과 바이어를 맞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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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 현장에서 한국 고유의 미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관심을 모은 마스터 M60 문. [사진출처=한미마이크로닉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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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위즈맥스의 EM1-우퍼 제품군. [사진출처=Rti 손전홍]
올해 컴퓨텍스 행사장 내 위즈맥스 단독 부스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제품은 한국 전통 문양을 재구성한 PC 케이스인 ‘마스터 M60 문’과 ‘마스터 M60 창’이었어요. 이 두 제품은 한국 전통 창호라는 한국 고유의 미를 내세워 타사 케이스 제품과 차별화를 뒀습니다. 올해 컴퓨텍스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케이스 제품으로 내세워도 한점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위즈맥스 부스에서 만난 마케팅홍보담당자 이길종님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컴퓨텍스 공식 개막 첫날 참관객들과 바이어들의 반응부터 가장 관심을 모은 제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들어보시죠.
한미마이크로닉스는 이번 컴퓨텍스 행사 기간 동안 전 세계 바이어와 약 500여 건 가량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수출 상담 규모는 미화 약 3,000만 달러(한화 413억5,200만원. 2024년 6월 13일 다음 환율 기준)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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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맥스의 컴퓨텍스 부스 전경. [사진출처=Rti 손전홍]
잘만스러움으로 승부한다 ‘잘만테크’
한미마이크로닉스와 함께 한국 기업 잘만(ZALMAN)도 올해 컴퓨텍스에서 차별화된 성능을 자랑하는 케이스와 PC 주변 제품을 다수 선보여 해외 바이어 뿐 아니라 타이완 현지 일반 참관객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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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테크의 컴퓨텍스2024 전시관 전경.[사진출처=Rti 손전홍]
과연 잘만이 이번 컴퓨텍스 2024에서 선보인 대표 제품은 무엇이고 그중 현장에서 가장 반응이 좋은 제품은 무엇인지 잘만테크 부스에서 국내영업 관련 총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석기 실장님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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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참관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 잘만테크의 P50.[출처=Rti 손전홍]
예쁜 디자인에 그렇지 못한 괴물같은 성능 ‘다크플래쉬’
냉각팬은 현재 AI PC에서 매우 중요한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크플래쉬(darkFlash)는 올해 ‘컴퓨텍스 2024’가 열린 난강전람관 제1관 1층에 마련된 단독 부스에 자사의 냉각팬 신제품을 전시했어요. 밤거리에서 볼 수 있는 네온사인처럼 영롱한 색을 뽐내면서 바쁘게 돌아가는 모습은 많은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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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2024의 전시된 다크플래쉬의 화려한 케이스와 쿨링팬 제품군.[사진출처=Rti 손전홍]
올해 다크플래쉬의 대표 제품은 무엇이고 타사와의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을 위해 다크플래쉬의 한국 국내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황인성 부장님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들어보시죠.
한편, 타이트라에 따르면 '컴퓨텍스 2025'는 내년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열릴 예정이며 이미 기조연설을 하려는 CEO의 신청이 오고 있다고 해요. 한국 기업이 만든 PC IT제품들이 내년 컴퓨텍스2025에서도 더욱더 빛나길 응원하겠습니다.
Rti 한국어방송의 목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목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Rti 중앙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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