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타이완의 소리 RTI공식 앱 내려받기
열기
:::

"젠슨 황•팻 겔싱어도 왔대!"…타이베이 달군 컴퓨텍스2024, 현장을 가다

  • 2024.06.06
포르모사 링크
4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컴퓨텍스2024 전시장 내 에이수스 부스를 찾아 엔비디아의 블랙웰 AI가속기가 탑재된 에이수스 AI 서버의 안내판에 친필 사인을 남겨 눈길을 끈다. [사진출처=Rti 손전홍 촬영]

[*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Rti 한국어방송의 목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입니다. 안녕하세요 포르모사링크 진행자 손전홍입니다.

아시아 최대 PC·IT 산업 전시회인 컴퓨텍스 박람회가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에서 6월 4일 공식 개막했습니다.

매년 전세계 기업들이 저마다의 신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산업 트렌드의 방향을 제시해왔는데요.

올해 컴퓨텍스는 어떨까요?

한주간의 주요 IT 뉴스를 정리하는 Rti 한국어방송의 목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 이번주는 컴퓨텍스의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타이완 현지시간으로 컴퓨텍스 2024는 6월 6일 오늘로 셋째날을 맞았는데요. 그리고 내일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칩니다. 폐막을 하루 앞둔 오늘 6일 오전, 관람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습니다. 주요 전시장이 위치한 타이베이 난강전람관(南港展覽館)은 금세 기업 관계자와 관람객들로 채워졌고, 최신 기술을 본다는 설렘과 기대감으로 한껏 들뜬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그럼 올해 컴퓨텍스는 이전 행사 때와 어떤 부분이 달라졌을까요?

올해 컴퓨텍스는 일단 규모 면에서 역대급을 자랑합니다. 올해는 생성형 AI 열풍으로 AI PC가 각광받으면서 예년보다 두 배 큰 규모인 전세계 26개국에서 온 1500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4천 500개의 부스를 꾸렸습니다.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엔 리사 수 AMD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펫 겔싱어 인텔 CEO, 차이 리싱 미디어텍 부회장 겸 CEO,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CEO, 라스 레거 NXP CTO, 지커 추에 델타 연구원장이 공식 기조연설자로 나섰습니다.

더욱이 요즘 천정부지로 치솟는 주가로 주목받고 있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와 르네 하스 Arm CEO도 별도의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컴퓨텍스의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케 했는데요. 주관사인 타이트라와 TCA에 따르면 올해 컴퓨텍스 기간 참관객 수만 5만명에 달할 전망입니다.

올해로 43회를 맞은 컴퓨텍스의 주제는 'Connecting AI', AI 연결입니다. AI 연결을 전체 전시관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두고 대형 반도체 기업과 PC 업체들이 다양한 AI PC 라인업과 차세대 AI 칩을 발표하면서 행사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습니다.

올해 컴퓨텍스도 스팩은 물론 디자인까지 한층 더 세련되진 PC제품들이 대거 등장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줬는데요. IT 마니아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상품을 하나씩 소개드릴께요!

올해 컴퓨텍스는 타이베이난강전람관 1관과 2관 전체에서 진행되며, 1층에서 4층까지 모두 사용했습니다. 6월 4일 개막 첫날, 행사장 내 모든 부스를 꼼꼼히 둘러봤습니다.

PC 기업이 몰린 난강전람관 1관 4층에서 인텔은 가장 주목 받은 부스 중 하나였습니다.

인텔이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타이베이서 열리고 있는 ‘컴퓨텍스 2024’에 부스를 차리고, 3분기 출시 예정인 AI PC용 프로세서 루나 레이크 등 차세대 제품을 전시했다. [사진출처=Rti 손전홍 촬영]

인텔 단독 부스 초입에는 3분기 출시 예정인 AI PC용 프로세서 루나 레이크의 전력 효율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가 배치돼 있었습니다. 모니터를 통해 루나 레이크가 전작(메테오 레이크) 대비 약 40%가량 적은 전력 소모량으로 동일한 성능을 구현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에이서는 국민 브랜드인만큼, 에이서 PC제품을 가지고 계신 분이 정말 많은 많아요. 올해 컴퓨텍스 부스 중 가장 큰 인기를 자랑했던 부스 역시 에이서가 아닐까 싶은데요. 에이서 전시관은 입장하려는 대기줄이 너무 길어 발길을 돌리는 관람객이 있을 정도로 인파가 몰렸습니다.

컴퓨텍스 2024에 참가한 에이서 부스 전경. [사진출처=Rti 손전홍 촬영]

에이서는 전시관 입구에 별도의 안경 없이 3D 구현이 가능한 에이서 게이밍 노트북,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품군이 전시된 스페이셜랩스(SpatialLabs)존을 내세우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많은 외국인 관람객들이 에이서의 ‘스페이셜랩스’ 기술을 탑재한 제품 앞에서 감탄사를 연발하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에이서 전시 부스에 마련된 스페이셜랩스존. [사진출처=Rti 손전홍 촬영]

스페이셜랩스존 뿐만 아니라 AI PC존도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에이서는 올해 컴퓨텍스에서 퀄컴의 AI PC 전용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탑재된 에이서의 첫 ‘코파일럿+ PC’ 노트북 ‘스위프트 14(Swift 14, SF14-11)’를 공개했습니다. AI PC존에서 신작 스위프트 14와 에이서의 다양한 AI PC를 직접 시연해 볼 수 있었습니다.

에이서 전시 부스에 마련된 AI PC존. [사진출처=Rti 손전홍 촬영]

친환경을 향한 기업의 고민과 노력을 가장 잘 가장 보여준 부스를 꼽자면 역시나 에이서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 해결과 기업의 ESG 경영이 중요해진 만큼 에이서는 재생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친환경 PC 모델 ‘베로’ 시리즈를 주력 제품으로 출시해 왔습니다.

에이서의 차세대 무수은 빔프로젝트 '베로 HL68'. [사진출처=Rti 손전홍 촬영]

에이서는 올해 컴퓨텍스 내 부스에 친환경 PC제품군과 더불어 재생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진 차세대 무수은 빔프로젝트 ‘베로 HL68’을 전시했습니다. 더불어 맑게 흐르는 청아한 계곡물소리, 새소리 등 다양한 자연의 소리로 부스 공간을 가득 채워 관람객들에게 산 속에 있는듯한 편안한 느낌을 선사했는데요.

올해가 두번째 컴퓨텍스 방문이라는 20대 직장인 린(林)모씨는 에이서 전시관을 둘어본 소감을 묻자  다른 참가업체들과는 달리 에이서 부스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는 소감을 남겨 주셨는데요.

에이서 전시 부스에서 만난 에이서 글로벌 마케팅 판매 총괄처 옌야링 처장님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컴퓨텍스 첫날 참관객들의 반응부터 올해 부스 컨셉, 올해 대표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진행자 손전홍: 컴퓨텍스 첫날 분위기는 어떤가요?

옌야링 에이서 글로벌 마케팅 판매 총괄처 처장: 컴퓨텍스 첫날인 오늘 에이서 부스에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진행자 손전홍: 올해 대표 제품은?

옌야링 에이서 글로벌 마케팅 판매 총괄처 처장: AI열풍에 맞춰 AI 신제품, 새로운PC 제품을 전시했습니다.

진행자 손전홍: 가장 관심을 모으는 제품은?

옌야링 에이서 글로벌 마케팅 판매 총괄처 처장: 가장 반응이 좋은 제품은 AI PC 노트북과 무안경으로 3D 구현이 가능한 (스페이셜랩스 기술을 탑재한) 제품군과 서비스입니다.

에이서 전시 부스에 마련된 스페이셜랩스존. [사진출처=Rti 손전홍 촬영]

진행자 손전홍: 올해 부스 컨셉은?

옌야링 에이서 글로벌 마케팅 판매 총괄처 처장: 부스 디자인 컨셉은 생성형 AI와 몰입형 사운드가 포함됐습니다. 전시장 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여지는 영상과 사운드 음향은 수시로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올해 부스 컨셉의 또 하나의 핵심은 에이서의 친환경 사업전략인 3R입니다. Reduce(감축)、Reuse(재사용)、Recycle(재활용) 이른바 3R을 컨셉으로 부스를 꾸며 ESG 경영을 추구하는 에이서의 집념과 정신, 한 발 더 나아가 제로 웨이스트(零廢棄, Zero Waste)실천을 위한 에이서의 목표가 담겨 있습니다.

에이서는 올해 컴퓨텍스에서 산업 생태계 내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요구되고 있는 온실가스감축, ESG 경영을 컨셉으로 전시부스를 꾸며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에이서와 마주보고 있던 MSI 전시관을 방문했습니다. 마침 팻 겔싱어 인텔 CEO가 MSI 부스를 둘러 보고 계셨는데요.

팻 겔싱어 인텔 CEO가 컴퓨텍스2024 개막일인 4일 오후 난강전람관 1관 4층 전시장 MSI 부스를 찾아 MSI의 휴대용 게임기 클로 폴아웃4 한정판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출처=Rti 손전홍 촬영]

MSI 부스를 찾은 팻 겔싱어 CEO는 부스에 전시된 자사의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기반 MSI의 휴대용 게임기 클로 폴아웃4 한정판을 손을 뻗어 만져도 보고, 또 인상 깊은 표정으로 인텔의 AI 프로세서인 코드명 ‘루나레이크’ 시리즈를 탑재한 MSI 의 AI PC 노트북 제품군에 대한 부스 직원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며 귀 기울여 들었습니다.

팻 겔싱어 인텔 CEO가 컴퓨텍스2024 개막일인 4일 오후 난강전람관 1관 4층 전시장 MSI 부스를 찾아 인텔의 AI 프로세서인 코드명 ‘루나레이크’ 시리즈를 탑재한 MSI의 AI PC 노트북 제품을 보고 있다. [사진출처=Rti 손전홍 촬영]

MSI의 휴대용 게임기 클로 폴아웃4 한정판. [사진출처=Rti 손전홍 촬영]

인텔 ‘루나레이크’ 시리즈를 탑재한 MSI ‘AI+ PC’ 제품군. [사진출처=Rti 손전홍 촬영]

4일 컴퓨텍스 2024에서 MSI 부스 내 산업용 로봇이 모형 테슬라 차량의 번호판을 인식하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Rti 손전홍 촬영]

Rti 한국어방송의 목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목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프로그램 진행자

관련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