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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타이완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최신 IT, 과학, 바이오, 의료 기술 그리고 주요 법률 이슈를 과학 기자의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정리해 알려드리는 목요일 포르모사링크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안녕하세요 포르모사링크 진행자 손전홍입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주요국들이 2040년까지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선진국부터 신흥국까지 앞다퉈 전기차 양산에 나서며 주도권 다툼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명실상부 전자제품 위탁생산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타이완의 폭스콘도 기업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전기차 위탁 생산 사업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그동안 애플의 아이폰과 아마존의 전자제품들의 위탁 생산에 주력해 왔던 타이완 폭스콘도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흐름에 따라 시장 전망이 밝은 전기차 사업을 택한 것인데요.
백 년 넘게 이어진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 전기차 위주로 급속히 재편됨에 따라 세계 곳곳에서 전기자동차 판매량이 급증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6월 30일 에너지조사기관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2022년 지난해 세계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전년(2021년) 대비 62% 급증한 1050만대로 집계됐습니다.
폭스콘의 주도로 타이완도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4일 타이완 대표 중고차 거래 통합 플랫폼 ‘8891자동차(8891汽車)’가 발표한 최신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타이완 내 전기차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 늘어난 1만 2,728대를 기록했습니다.
타이완은 민주진보당 차이잉원 정부의 출범 이후 전기차 시대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중화민국 행정원 국가발전위원회는 지난해 2022년 3월 30일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 로드맵을 바탕으로 타이완은 해상풍력, 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 산업 시장이 커졌고, 무엇보다 2021년 4월 차이 총통이 2050탄소중립을 선언한 지 불과 11개월만에 최종적으로 2040년 타이완 내 전기차, 친환경차 판매 비율을 100%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가 포함된 이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이 나오면서 전기차를 직접 만드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타이완 시장에서 쌩쌩 달리고 있습니다.
타이완 대표 중고차 거래 통합 플랫폼 ‘8891자동차(8891汽車)’가 지난 4일 내놓은 최신 통계자료를 보면, 1월부터 6월 30일까지 올해 상반기 타이완 국내에서 1만 2,728대의 전기차가 팔렸고, 타이완 내 전기차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5877대 대비 50%의 성장률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자 2022년 동기 대비 두 배 넘게 뛴 수치이기도 합니다..
타이완 시장에 출시되는 전기차는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현재 타이완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전기 세단, 전기차 SUV 등 전기차는 20종류가 훌쩍 넘습니다.
그렇다면 올 상반기 타이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모델은 무엇이고 또 올 상반기 가장 인기 있는 전기차 브랜드는 어디일까요?
브랜드별로는 테슬라의 점유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테슬라는 타이완 시장에서도 판매 1위를 지키며 브랜드 파워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 Y와 모델X, 모델 3는 올상반기 각각 판매량 1위, 3위 4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타이완 대표 중고차 거래 통합 플랫폼 ‘8891자동차’에 따르면 올해 1월~6월 모델별 판매 순위는 테슬라 모델 Y가 2만5,673대 (약 50%), 모델 X가 861대, 모델 3가 506대로 1위, 3위, 4위였습니다.
주목할 점은 테슬라가 독주하고 있는 타이완 전기차 시장에서 독일BMW와 한국 기아자동차가 기대 이상으로 맹활약 중이라는 사실입니다.
전기차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독일BMW가 최초로 선보인 전기SUV 모델 BMW ix의 올 상반기 타이완 판매량은 1012대로 테슬라 모딜Y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한국 기아는 가성비로 큰 이기를 끌고 있는 전기차 모델 ‘EV6’의 판매를 앞세워 타이완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습니다.
기아 ‘EV6’는 1월부터 6월까지 타이완에서 누적 504대가 팔려, 올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이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일본 토요타의 순수 전기차 모델보다 많아, 올 상반기 테슬라의 모델 Y와 모델X, 모델 3, BMWix에 이어 한국 기아 ‘EV6’는5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도요타의 첫 글로벌 양산 전기차 ‘bz4x’가 올 상반기 타이완에서 433대만 판매되며 7위였던 것을 감안하면 경쟁이 치열한 타이완 시장에서 한국 기아차가 전기차로 만든 성과는 눈부십니다.
오늘 포르모사링크는 올해 6월까지 누적 판매 순위 5위를 기록하며 타이완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한국 기아차에 대한 내용으로 꾸며봤습니다. 오늘도 스마트해지셨나요? 이상으로 Rti손전홍입니다.



Rti 중앙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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