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모사링크시간입니다.
전등, 축음기, 건전지 등 현재 지구상에 사는 사람치고 그의 영향을 받지 않고 사는 사람은 거의 없을 만큼 많은 것을 만들어낸 토마스 에디슨. 그가 발명하고 개량한 것은 자그마치 2천332개, 그 중 발명특허를 갖고 있는 것만도 1천 여개에 달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발명특허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토머스 에디슨이 발명을 통해 보여준 독창성과 지속성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시상식이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바로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미국 최고 권위 발명상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입니다.
타이완정부 출연기관인 공업기술연구원 (ITRI : Industrial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이 미국 현지시간 지난 4월 21일 미국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시에서 열린 ‘2022 에디슨어워드’에서 과학 및 의학 (Science & Medicine)부문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타이완의 맞춤형 건강관리 기술이 글로벌에서도 기술력과 상품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쾌거이기도 합니다.
미국 현지시간 지난 21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된 2022년 에디슨 어워드에서 공업기술연구원은 3D 프린터를 활용해 골절된 뼈를 고정하는 데 쓰이는 골절합용 나사를 제작하는 기술인 BioMS-Ti (바이오 엠에스 티아이)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과학 및 의학’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에디슨 어워즈에서 6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쁨과 영예를 안았습니다.
지금까지는 운동이나 사고 등으로, 골절상을 입을 경우 골절치료를 위해 골절된 뼈에 금속 나사를 삽입하는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골절된 뼈에 나사를 이식하는 수술을 하고 나서, 수 주 후 뼈가 붙게 되면 골절 부위에 삽입한 금속 물질이 통증을 유발하거나 혹은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뼈가 회복되면 금속 나사를 제거하는 재수술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공업기술연구원이 개발한 3D 프린터를 이용한 생체적합성 재질의 골절합용 나사를 만드는 기술인 BioMS-Ti로 앞으로는 골절 부위에 삽입한 나사를 제거하는 재수술이 필요없어 지게 된것인데요.
오늘 포르모사링크시간에서는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여 인류를 어둠으로부터 구해낸 것처럼, 재수술에 대해 큰 부담을 느끼는 고령 환자의 부담을 경감 시켜주어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22 에디슨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한 공업기술연구원이 개발한 3D프린터를 이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기술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본격적인 소개에 앞서 먼저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의 이름을 따서 설립한 에디슨 어워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 화성 이주를 계획 중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록히드마틴의 마릴린 휴슨, 이들의 공통점은 역대 에디슨 어워즈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입니다.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등이 역대 수상자인 만큼 에디슨 어워즈에 참가 자격을 얻게 된 기업은 수상 여부와 무관하게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마케팅 효과를 누리게 되고, 더 나아가 에디슨 어워즈에서 수상을 한 수상자의 경우 가장 권위있는 발명상 중 하나인 에디슨 어워즈에서 인정받은 만큼 기존 시장 판도를 바꾸는 혁신적인 제품 및 우수한 서비스를 보유한 것으로 인정 받아 해외진출을 고려하는 스타트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올해 4월 막을 내린 2022년 에디슨 어워즈에는 타이완의 기업들도 참가해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과학 및 의료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공업기술연구원 ITRI를 포함해 타이완 국내 기업이 총 9개 부문상을 휩쓸며 타이완은 아시아 국가 가운데 올해 에디슨 어워즈 최다 수상국에 올랐습니다.
또한 전 세계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현 시점에서 과학 및 의료가 현재 가장 뜨거운 화두라는 점을 반증하듯 과학 및 의료 부문 참가자들이 고령화시대의 노인보건의료서비스에 기여할 수 있는 독창적인 기술들을 출품하며 다른 카테고리보다 더 치열한 경쟁이 이뤄졌습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올해 에디슨 어워즈 과학 및 의료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공업기술연구원 ITRI이 개발한 BioMS-Ti 기술
BioMS-Ti 기술은 먼저 나사를 삽입 이식해야 하는 골절 부위에 빈 공간을 3D 영상으로 스캔해 모양과 크기, 구조를 정확하게 분석합니다.이어 3D 3차원 설계도에 따라 3D 프린터로 이식이 필요한 빈 공간에 꼭 들어맞게 생체적합성 재료를 쌓아 맞춤형 골절합용 나사를 제작할 수 있는 원리인데요.
무엇보다 이번 공업기술연구원이 개발한 3D프린터를 이용한 기술로 만든 골절합용 나사는 골절된 뼈가 회복되며 체내 뼈조직과 빠르게 결합하면서도 염증이 생기지 않아 지금까지 금속으로 인한 감염 등을 방지하기 위해 제거 수술이 필요했던 금속고정물을 대체해 앞으로는 고정 나사를 제거하는 2차 수술을 할 필요가 없어짐에 따라 이번 공업기술연구원 ITRI이 개발한 3D프린터를 이용한 기술로 만든 골절합용 나사는 골절치료 삽입수술에 사용될 차세대 내고정 장치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공업기술연구원 ITRI가 개발한 BioMS-Ti 기술을 먼저 알아본 것은 'R&D 100 어워드(Award)'입니다. 미국 연구개발(R&D) 매거진이 수여하는 'R&D 100 어워드는 지난 1년 동안 세계시장에 출시된 제품중 과학기술적으로 우수한 100대 제품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단 한번도 광고를 하지 않았지만, 미국R&D 매거진에서 공업기술연구원이 개발한 BioMS-Ti 기술의 혁신성을 알아보고 지난해 개최된 2021년 'R&D 100 어워드(Award)'에서 상을 수여했습니다.]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여 인류를 어둠으로부터 구해낸 것처럼, 공업기술연구원 ITRI이 개발한 BioMS-Ti 기술을 활용해 3D프린터로 만들어진 골절합용 나사는 고령화 시대 고령 환자들을 재수술이라는 위험과 부담으로터 구해낼 수 있는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 엔딩곡으로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에게 바치는 타이완 남자 가수 아차오(阿超)의 헌정곡 에디슨(愛迪生, Edison)을 띄어드리며 마치겠습니다. 이상으로 포르모사링크시간의 손전홍입니다.



Rti 중앙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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