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타이완시간입니다.
맥도날드의 창업주 레이 크록은 1955년 미국 일리노이주에 맥도날드 프랜차이즈 1호 매장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불과 5년 만에 미국 전국에 매장 수는 200개가 됐죠. 미국의 문화로 자리잡은 맥도날드는 더 과감한 걸음을 떼 1967년에는 국경을 넘어서 캐나다 그리고 푸에르토리코에 첫 해외 매장을 오픈하죠.
그럼 타이완 맥도날드 1호점은 언제 생겼을까요? 정답은 1984년입니다. 코카콜라와 함께 미국문화를 상징하는 맥도날드는 1984년 2월 18일 타이완 국내에 진출하면서 1호점으로 민생동로점을 오픈합니다. 1984년 당시 수~많은 신문기사에선 성공리에 발을 내딛은 맥도날드 1호점의 소식을 다뤘다고 해요. 등장하기 전부터 세계적인 브랜드로서의 맥도날드에 대한 인지도가 있었던 데다가, 오픈 당일 놀랄 만큼 많은 인파가 몰려왔기 때문인데요. 특히 맥도날드 1호점이 오픈 한지 한 달이 채 안 되는 시점에서 민생동루점의 하루 매출이 뉴타이완 달러 100만 원을 기록하면서, 당시 전세계 7,400개 직영점 가운데 최고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해요.
또 부모님과의 추억을 상징하는 해피밀 박스는 1988년 무려 30년 전에 처음으로 타이완에서 출시되었다고 하죠.
맥도날드가 타이완에 진출한지 벌써 37년이 되었습니다. 올해 서른 일곱살이 된 맥도날드 1호점인 민생동루점은 수많은 외식 브랜드가 나타나고 사라져가는 30여 년간 변함 없이 처음 그 자리를 지키며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에게 작은 위로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레트로타이완시간의 손전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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