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8일은 여성의 인권과 지위 향상을 위해서 1908년부터 구미에서 애써오다가 1977년에 이르러서야 유엔에서 공식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이다.
인간으로 태어나 여성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기는 하지만 여성의 인권과 지위가 남성과 동등한 자리에까지 도달하기까지는 극히 많은 수난의 세월을 겪어왔다.
평소에는 어떨지 몰라도 최소한 3월8일 즈음 하여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여성의 날을 축하하는 행사나 여성 인권을 검토하는 모임 같은 걸 갖고 있다. 타이완도 예외는 아니다.
2021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제65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UNCSW: United Nations 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 연례 총회가 열리는 시기에 맞춰 중화민국 외교부와 ‘재단법인 부녀권익촉진발전기금회’는 오는 18일(목)에 여성의 경제 처지에 초점을 맞춘 온라인 성평등 국제포럼을 주최할 예정이다. 국제 포럼인 만큼 타이완의 참석자 외에도 미국과 유럽 정계 및 국제 비정부기구(NGO)의 리더들도 초청해 함께 여성경제처지라는 주제를 놓고 토론을 할 예정이다.
중화민국 외교부 비정부기구 국제사무회 집행장 왕쉬에홍(王雪虹)은 4일 개최한 정례 브리핑에서 해당 행사와 관련해 설명했다. 왕 집행장은 이번 포럼의 주제는 ‘여성 경제 권한부여의 가속화’로, 토론 내용에는 주제 강연, 기조 연설 및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좌담회 진행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온라인 화상 포럼에서는 타이완과 미국이 공동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 및 라틴아메리카 국가에서의 ‘여성 생계 채권’프로젝트와 ‘여성 배가 이니셔티브(2X Women's Initiative)프로젝트에 관한 공유를 통해, 타이완이 여성 경제 권한부여과 파트너관계 촉진 및 지속가능한발전을 정착화할 수 있도록 쏟아온 노력을 홍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3월18일에 거행될 온라인 성평등 국제포럼에는 전세계에서도 여성에게 가장 우호적인 국가 중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 스웨덴의 성평등부 정무차관 Karin Strandås와 근년 이래 아시아에서 성평등을 추진하는 데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중화민국 정무위원 탕펑(唐鳳. Audrey Tang)이 각각 강연의 연사로 초청되었다. 스웨덴과 타이완의 중앙정부 장관급들인 스트렌다스와 탕펑은 강연에서 타이완과 스웨덴이 공통으로 누리고 있는 진보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편 정부 공부문의 역량을 운용해 성평등 목표의 실현을 가속화하는 구상에 대해서도 각자의 견해와 건의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이번 포럼에서는 무임소대사 린징이(林靜儀)가 ‘공공 정책 의결을 운용한 성별 관점으로 성별 평등을 촉진한다’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인데, 린 무임소대사는 타이완의 국회에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40%를 초과해 아시아에서는 여성 정계 참여의 비율 면에서 높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과, 타이완은 성평등에 관한 주장을 정부의 정책 결정에 도입할 수 있도록 추진해온 여정과 성과에 대해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의 지위 향상은 정계에 입문해야만 높아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최소한 국가에서 정책을 마련할 때 여성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되고 여성이 당연히 누려야할 평등에 대해서도 중요시하도록 좋은 제안과 추진력이 있다면 타이완은 성평등 과제에 있어서 아시아에서만 으뜸이라는 데에서 만족할 게 아니라 우선 가정에서 여성에 대한 존중을 100% 실천하고, 이러한 남녀평등사회의 적극적인 면을 전세계로 전파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jennifer pai



Rti 중앙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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