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타이완의 소리 RTI공식 앱 내려받기
열기
:::

[현장스케치] 아트 타이베이 2024 ① ‘친환경 VIP입장권’ 도입 그리고 첫 참가 韓갤러리 인터뷰

  • 2024.10.31
포르모사 링크
▲아트 타이베이 2024 전시 전경. [ 사진 = Rti 손전홍]

 [*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 주 타이완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이슈를 과학 기자의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정리해 알려드리는 Rti 한국어방송의 목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입니다. 안녕하세요 포르모사링크 진행자 손전홍입니다.

미술로 물든 타이베이, '아트 타이베이2024'의 모든 것!

미술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행사가 10월, 타이베이에 찾아왔습니다! 바로 ‘아트 타이베이2024’입니다.

중화민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아트 타이베이2024는 10월 24일 목요일 VIP 프리뷰 데이를 시작으로 10월 28일 월요일까지 닷새 간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제1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올해에는 무려 9개의 국가에서 123개의 갤러리가 참여했는데요. 덕분에 페어장을 돌아다는 것만으로도 지금 타이완과 세계 예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아트 타이베이는 올해로 31회를 맞이했는데요. 그만큼 긴 역사와 노하우를 자랑합니다.  그간 아트 타이베이는 관람객, 참여 갤러리, 출품작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평가받았습니다. 지난해엔 약 5일간 7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죠.

이번 아트 타이베이는 크게 4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국내외 대표 갤러리를 소개하는 갤러리즈(Galleries, 藝廊集錦) 섹션, 아트 타이베이에 첫 참가하는 국내외 갤러리가 참여하는 플래시 (FLASH) 섹션,  특히 문화부가 엄선한 타이완 미술계에서 떠오르는 신진 작가 8명(팀)을 소개하는 메이드 인 타이완, MIT 신인작가 추천 (Made In Taiwan, MIT 新人推薦特區) 섹션과 문화부와 원민주족위원회 원주민족 문화발전센터가 함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원주민족 출신 신진 작가 4명을 소개하는 인디지너스 아트 2024 (INDIGENOUS ART 2024, 原住民族藝術特區) 섹션은 실험적인 신진작가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페어에는 9개국이 참여하는 만큼 그 다양성도 엄청난데요. 한국, 일본, 싱가포르 같은 아시아 갤러리는 물론 프랑스, 체코까지 현대 미술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갤러리들이 대거 참여해, 아시아의 예술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진 타이베이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아트 타이베이에 참가하는 갤러리 중엔 해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타이완을 대표하는 대표 갤러리 중 하나로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도 영향을 끼치는 아키 갤러리(AKI Gallery,也趣藝廊), 개관 이래 타이완을 넘어 상하이까지 진출한 케이브스 아트 센터(Caves Art Center, 敦煌藝術中心), 기성 작가와 신진 작가들을 두루 소개하며 현대 미술의 영역을 넓히는 다이너스티 갤러리 (DYNASTY Gallery,朝代畫廊)를 비롯해 총 73개에 달하는 타이완 미술씬을 대표하는 갤러리들이 참여해 대작부터 실험적이고, 감각적인 새로운 작품까지 동시대 미술 트렌드를 모두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완성했습니다.

바로 이러한 점 덕분에 아트 타이베이는 국내외 컬렉터가 사랑하는 가장 큰 행사로 꼽히는데요.

▲ 지난 26일(토) 아트 타이베이 2024를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 = Rti 손전홍]

아트 타이베이2024, 종이 VIP 티켓 없는 친환경모바일 입장권’ 도입

▲사진은 아트 타이베이 2024 홈페이지 캡처.

컬렉터와 관람객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그뿐만이 아닙니다. 아트 타이베이는 매번 발 빠르게 새로운 시도를 선보여왔습니다.

이번 페어는 아트 타이베이 사상 처음으로 종이 VIP 입장권을 대신해 휴대폰을 이용한 페이퍼리스, 종이 없는 친환경 입장 방식을 도입했다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주최측인 중화민국 화랑협회는 환경 보호를 위해 기존 VIP 입장 티켓을 종이 티켓에서 디지털 티켓 형태로 전면 전환하고, 또한 전시 안내 자료도 종이 인쇄물 대신 디지털 가이드로 바꿨습니다. 이를 통해 아트 타이베이 2024는 VIP 오프닝과 일반 입장을 포함해 5일간 약 23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중화민국 화랑협회는 설명했습니다.  때문에 올해 아트 타이베이는 지구가 겪고 있는 환경 문제를 먼저 생각하는 착한 아트페어로도 주목받았습니다.

아트 타이베이 2024 첫 참여 갤러리

이번 페어에는 무려 16개의 갤러리가 새롭게 합류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아트 타이베이에 처음 참가하는 갤러리로는 체코의 BOLD GALLERY, 홍콩의 UBU DECO Gallery, 일본의 Gallery Seek, 한국의 아트 소향 등이 있고요. 또한 타이완의 L.C.M. 갤러리, 한국의 갤러리 다선 등이 ‘아트 타이베이’에 처음 참가하는 갤러리들로 눈여겨볼 만했습니다.

처음으로 아트 타이베이를 찾은 한국 갤러리 대표님들과 단독 인터뷰도 진행했습니다. <포르모사링크>에서는 이번 주와 다음 주 2주에 걸쳐 이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C11 써포먼트갤러리

한국 국내 큐레이터 1세대! 오수정 대표님이 이끄는 써포먼트갤러리는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내면의 정서를 화면에 분방한 붓질로 풀어냄으로써 심상 화가로 불리는 이인섭 화백 등 전속작가 4명과 함께 처음으로 아트 타이베이에 참여했습니다. 10월 26일(토), 아트 타이베이  C11 써포먼트갤러리 부스를 직접 찾아가 써포먼트갤러리의 오수정 대표님으로부터 아트 타이베이 첫 참가 소감 그리고 한국 작가를 타이완 미술 시장에 알리기 위한 대표님의 노력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페어장에서 인터뷰한 내용 들어보시죠!

▲아트 타이베이 2024를 찾은 관객들이 써포먼트 갤러리 부스에 걸린 작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 사진 = Rti 손전홍]

오수정 써포먼트갤러리 대표

-아트 타이베이 첫 참가 소감 궁금합니다.

-써포먼트갤러리에 대해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전체적인 주제 등 부스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써포먼트갤러리 부스에서 선보인 작가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도 부탁드리겠습니다.

-현장에서 체감한 타이완 미술 시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이번 아트 타이베이에서 소개한 작가들이 타이완 미술계에서 어떤 모습으로 자리잡길 바라시나요?

이상으로 한국 미술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온 오수정 써포먼트 갤러리 대표님과의 인터뷰였습니다. 인터뷰 요청에 흔쾌히 응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페어장에서 진행한 나머지 인터뷰 내용은 다음주 목요일 이 시간에 이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Rti 한국어방송의 목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아이이량(艾怡良)의 미술시간 (美術課)을 엔딩곡으로 띄어드리며 인사드리겠습니다. 저는 다음주 목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 참고자료

10월 31일 (목) 포르모사링크 삽입곡 (BGM : 드뷔시 (C. Debussy)- 3개의 교향적 스케치 '바다')

프로그램 진행자

관련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