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역량의 응집, 국회ㆍ공공외교를 통한 타이완의 국제 참여
-2024.09.09.-타이완ㆍ한반도ㆍ양안관계ㆍ시사평론-
- -본명 마이클 폰테(Michael J. Fonte), 중문명 펑광리(彭光理), 선교사로 타이완에 왔다가 1970년 미국 복귀 후 민주진보당 창당 초기(1986년) 재미 타이완인공공사무회(FAPA)와 함께 미려도(美麗島)사건 수감자 가족들을 접대하는 등 지금의 중화민국 집권당- 민주진보당과의 인연이 상당히 깊어지게 되었다.
- -마이클 폰테는 미국에서 타이완의 공공외교를 위해 평생을 바친 인물이며 그는 민주진보당 주미 대표처 주임과 고문을 맡았고, 올해 퇴직한다.
- -예전에 미국에서 타이완인공공사무회의 실습생을 했었던 현임 중화민국 부총통 샤오메이친(蕭美琴)은 마이클 폰테가 ‘레전드 상(FAPA Legend Award)’을 수상한 데 대해 우선 폰테는 ‘영원한 타이완의 아저씨’로 타이완 공공외교의 진정한 레전드라고 극찬했다.
- -출생명 최영옥, 한국계 미국 하원의원 영 김(Young Kim, 한국명 김영옥, 이하 영 김)의 고마운 타이완 사랑 행동.
- -영 김 ‘타이완 이슈는 7천 마일 밖에 있는 남의 일이 아니다. 미국인의 일상과도 긴밀한 관계가 있다.’ 강조
- -미국 하원 외교사무위원회 인도.태평양소위원회 영 김 의장, 9월6일(현지시간) 라운드 테이블 포럼에서 ‘타이완의 안전은 미국과 떼어놓을 수 없는 것임을 더 많은 미국인에게 알리겠다’고 강조.
- - ‘대중국국제의회연맹'(Inter-Parliamentary Alliance on China, IPAC) 연례 회의에 유럽연합 국가를 포함해 총 23개 국가 의회 소속 49명의 성원들이 출석하여 회의에서 ‘IPAC의 유엔 제2758호 결의에 대한 각 국가 의회 결의 표본’을 채택하였다..
- -IPAC 연맹 회원국들은 타이완에서 제시한 유엔 제2758호 결의문의 해석을 본국 의회에 가져가 적용하게 된다
현 83세의 주미 타이완 민주진보당 고문 마이클 폰테, 그는 원래 미국인 선교사로 타이완이 아직 계엄시기였을 때 타이완에 와서 선교와 사회 공익 활동을 펼쳤었다.
타이완이 국제상에서 고립되고 있을 때, 양안문제를 국제 이슈로 끌어올리고 타이완의 주권 독립을 알릴 뿐 아니라 ‘타이완 건국’을 위해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두고 설립한 단체가 있다. 바로 ‘타이완인공공사무회(Formosan Association for Public Affairs, FAPA)인데, 1982년2월에 창설할 때의 인물 차이통룽(蔡同榮, 1935년-2014년), 펑밍민(彭明敏, 1923년-2022년), 왕구이룽(王桂榮, 1931년-2012년) 그리고 지난 8월26일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뷰 내용을 공유해드린 주인공 천탕산(陳唐山, 1935년-) 등이며, 처음에는 로스엔젤레스에서 창립 대회를 가졌고, 나중엔 본부를 워싱턴D.C.로 옮겼으며, 현재 미국 각지에 총 44개의 분회가 있다. 창단 인물 4인 중 얼마 전에 직접 만난 천탕산 원경기금회 이사장 외에는 이미 다 고인이 되었는데, 모두들 정계와 재계에서 혁혁한 경력을 쌓았던 인물로 타이완의 정치 민주화에 공로가 큰 분들이다.
오늘 방송에서는 타이완인공공사무회가 ‘레전드 인물’로 민진당 전 주미대표처 주임을 역임했던 마이클 폰테에게 현지시간 9월7일 이 상을 시상한 것과 한국계 미국인으로 현직 미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인도태평양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올해 이미 타이완을 두 차례 다녀간 영 김 의원의 타이완을 성원하는 최신 동향을 종합하여 타이완을 돕는 분들에 관해 보도한다.
타이완인공공사무회(FAPA)는 현지시간 9월7일 워싱턴에서 레전드인물상을 민진당 전 주미대표처 주임 마이클 폰테(사진: CNA)에게 시상하며, 그가 타이완의 외교를 위해 세기를 넘어서는 장기간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협력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예전에 미국 FAPA의 실습생이었던 현임 부총통 샤오메이친은 마이클 폰테는 공공외교의 레전드이며 타이완-미국 관계의 ‘영원한 타이완의 아저씨’라고 표현했다.
폰테는 예전에 타이완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다. 그는 천주교 신부로 국어로 불리는 만다린보다 현지 사투리인 타이완어를 훨씬 더 잘하며 매우 ‘타이완적’이라고 한다. 그가 선교사 신분으로 타이완에 왔을 때는 아직 정치 민주화가 이뤄지지 않은 계엄시기였기에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 그가 1970년 타이완을 떠나 미국으로 돌아간 후 오히려 타이완과의 연이 더 깊어졌다고 한다.
다년 간 그는 워싱턴당국을 향해 민진당을 대변해 주는 가장 중요한 인물이 되었고, 타이완 관련 활동이 있을 때는 항상 참여하는 등 매우 열정적으로 타이완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그가 이제 민진당대표처 주임의 자리에서 퇴임하게 되었다. 83세에 퇴직하며 시상할 때 미 하원 공화당소속 영 김 의원과 민주당소속 브래드 셰먼(Brad Sherman) 의원의 축하를 받았고 샤오메이친 중화민국 부총통의 영상 녹화 축하를 받기도 하였다.
샤오 부총통은 녹화 축사에서 마이클 폰테와 함께 일했던 게 영광이었으며, 타이완을 워싱턴당국의 주요 정책 결정 관계자들과 연결시켜 주며 그동안 타이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정의로운 발언을 해오며 심원한 영향을 발휘하였는데, 오늘날의 타이완과 미국의 관계가 이토록 긴밀해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마이클 폰테가 쏟은 노력의 결실이 구현된 것이라고 극찬했다.
타이완인공공사무회 레전드상은 타이완-미국 관계에 중대한 공헌이 있는 인물에게 주는 상이다. 그동안 이 상을 수상한 인물로는 앞서 언급했던 FAPA창설 원로 중의 한 명인 현 원경기금회 천탕산 이사장, 전 미국 하원 ‘타이완 코커스(Taiwan Caucus)’ 공동 위원장 스티브 샤봇(Steve Chabot) 그리고 FAPA를 위해 30여 년 동안 미 국회와의 다리 역할을 했던 코엔 블라우(Coen Blaauw) 등이 있다.
타이완의 외교 처지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건 주지하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미국과 유럽 국가 국회의원들의 타이완 방문이 늘어나면서 우리는 더 이상 국세사회에서 잊혀진 고아가 아니며 좋은 친구들이 많이 생겼다는 행복감을 갖게 하였다.
미 하원 외교위원회 공화당소속 한국계 영 김 의원의 경우 작년 4월에 마이클 맥콜(Michael McCaul), 아미 베라(Ami Bera), 프렌치 힐(French Hill), 메들린 딘(Madeleine Dean) 등 의원들과 함께 타이완을 방문한 바 있고, 시월에는 중화민국 112주년 국경일을 기해 ‘타이완은 활력 넘치는 민주주의 체제로, 모든 민주주의 국가는 타이완이 자유와 개방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책임이 있으며, 군비수출과 타이완-미국 간 무역,투자 관계 강화를 위해 국회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타이완을 지지할 것이라는 공동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영 김 의원은 타이완인공공사무회 캘리포니아 분회의 활동에서 참여한 바 있고 타이완을 지지해 주는 친타이완 미국 하원 의원이다. 제16대 중화민국 총통 취임식이 있었던 올해 5월 하순 영 김(Young Kim) 의원은 조 윌슨(Joe Wilson), 지미 패네타(Jimmy Panetta), 앤디 바(Andy Barr) 및 크리시 흘라한(Chrissy Houlahan) 등 의원들과 함께 타이완을 방문해 타이완-미국 관계, 지역 안전, 무역과 투자 및 쌍방 이익 관련 중요 의제를 놓고 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현지시간 지난 9월6일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서 라운드 테이블 포럼을 개최하고 더 많은 미국인들이 타이완의 안전은 미국인의 삶과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가 있으며, 타이완의 안전은 7천 마일 밖의 남의 집 일이 아님을 강조하였는데 이러한 발언으로도 얼마나 타이완을 아끼는지를 감지할 수 있다.
이날 개최한 포럼은 ‘글로벌 연결, 현지의 영향, 타이완은 왜 캘리포니아주에 이토록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스탠포드대학교 후버연구소의 연구원(천런이陳仁宜), 변호사(천치겅陳啟耕), 회계사(린칭지林清吉), 미 하원 제이 오버놀트(Jay Obernolte) 등이 토론인으로 참석했다.
영 김은 현지 시간 7일 로스엔젤레스에서 타이완의 중앙사(CNA) 특파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의 국가주석 시진핑이 그의 야심을 드러내면서 타이완해협의 긴정 정세가 고조되고 있는데 워싱턴당국에서 중요시하는 이슈, ‘타이완이 왜 중요한지’에 관해 사우스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해설하며 더 많은 미국인들이 이 문제의 중요성을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이 문제를 절박하게 생각하기를 바라며, 타이완의 일은 우리와 7천 마일이나 떨어진 남의 집 문제가 아니라는 걸 이해하도록 하고, 이 의제는 캘리포니아와 전체 미국인의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임을 알려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영 김 의원은 중앙사와의 인터뷰에서, 타이완은 전 세계 90% 이상의 첨단 반도체를 생산하는 곳으로 반도체 칩 제조에 무슨 문제가 발생한다면 미국인의 일상과 관련한 휴대폰, TV, 전자 렌지, 자동차 등등 제품들도 영향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영 김은 하원 외교위원회 인도태평양 소위원회의 위원장으로 타이완은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자 맹우임을 누차 강조해 왔고, 아울러 타이완은 전 세계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세계보건기구와 국제통화기금 등 국제기구에 타이완의 가입을 수용해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촉구하기도 한 타이완의 중요한 미국 국회의원이다.
한국계 미국인, 영 김 의원과 같은 우리의 안위를 걱정해 주고 우리의 입장을 지지해 주는 미국, 유럽 그리고 일본의 국회의원들이 적지 않다. 이에 만약 대한민국 국회에서도 타이완에 대한 지지를 서슴없이 해주는 의원들이 합류해 줄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서로 격려하며 서로 돕고 우정을 쌓아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이다. -白兆美
원고ㆍ진행: 백조미



Rti 중앙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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