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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봉사와 사회 환원, 타이완 유일 한국어 로터리클럽 올해 창립 9주년 맞아

  • 2024.06.20
臺韓. 在臺灣한인사회. 한반도. 양안관계 및 시사평론
타이완 유일 한국어 로터리클럽 대한(臺韓)로터리클립이 올해로 창립 9주년을 맞았다. 사진 좌는 대한로터리클럽 오잠숙 초대 회장, 우는 제10대 손진철 회장이다. -사진: jennifer pai백조미

타이완에서 유일하게 한국어로 진행하는 로터리 클럽이 지난 2015년에 타이완 내 한인사회에서 장기간 활약해온 오잠숙 씨가 초대 회장을 맡은 대한(대만/대, 한국/한 = 臺韓) 로터리 클럽이 올해로 9주년을 맞아 오늘(6월20일) 저녁 타이베이 팔레드신 호텔에서 제9.10대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타이완 최초 한국어 로터리 클럽 창립에 이바지한 오잠숙 초대 회장은 타이완 국제 로터리클럽 3480지구에서 한국-타이완 간 민간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클럽 창설을 독려해 주었고 마침 당시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조백상 대사도 적극 격려하고 이끌어 준 게 ‘대한로터리’가 탄생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오 전 회장은 로터리의 주 목적은 봉사활동이며 클럽은 타이완 내에서 한국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한인사회의 친목을 도모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한국인들이 참여하여 한국인의 공익활동 모습을 현지인들에게 더 부각시켰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오 전 회장은 타이완인과 결혼하여 1984년부터 타이완에 정착 후 사업을 하였고, 현재는 퇴직하여 인생 제2막으로 양국 인적 교류에서 자주 거론되는 인기 수제 누가크레커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오는 7월1일을 기해 신임 제10대 회장을 맡게 된 손진철 회장 당선인은 오잠숙 초대 회장의 소개로 2년 전에 가입 후 로터리 클럽의 취지에 부합하는 장학금 제공과 행사에는 장애인들을 초청하여 공연하는 방식으로 사회의 약자를 돕는 등 여러 봉사활동을 하는 것 외에도 매년 2회에 걸쳐 의무적으로 헌혈도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타이완과 한국 간 자매결연 로터리클럽이 적지 않아 상호 원활한 교류를 위한 교두보 역할과 상호 문화의 이해 증진을 도모하는 데 열정적으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아울러 타이완 사회는 인맥을 중요시하는 ‘꽌시(관계)’ 사회라서 사업을 하는 로터리클럽 회원들이 서로 도와주고 거기에서 얻는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시스템으로 지속되고 있어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대한로터리클럽’의 회원은 타이완 내의 한국인을 주요 구성원으로 하고 있다. 로터리 클럽은 세계 150여 개 국가에 확산되어 있는 사회봉사와 세계평화를 표방하는 실업가와 전문 직업인들로 결성된 단체로 이미 100여 년 동안 세계 각지에서 긍정을 받아왔다. -白兆美

취재/사진: 백조미

프로그램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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