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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타이완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최신 IT, 과학, 바이오, 의료 기술 그리고 주요 법률 이슈를 과학 기자의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정리해 알려드리는 목요일 포르모사링크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안녕하세요 포르모사링크 진행자 손전홍입니다.
타이완은 산업구조가 수출 위주인데다 다른 나라와 전력망이 연결돼 있지 않은 섬나라라서 에너지원의 90%이상을 해외 수입에 의존해야만 하는 입장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석탄 배출이 많은 산업구조인 타이완! 타이완은 에너지전환 계획에서만큼은 그 어느 나라보다 빠르고 급진적이었습니다. 타이완은 지난 국민당 마잉주 정부 시절이던 2011년 일찌감치 전체 원전의 수명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2016년에는 탈원전을 공약으로 내건 민주진보당 차이잉원 정부가 출범해 오는 2025년 타이완 내 원전 6기를 모두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2016년 취임 당시 탈원전 실현을 목표로 오는 2025년 타이완 내 모든 원전을 폐쇄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는 차이잉원 총통은 에너지 수요를 만족시키면서도 지속가능한 환경보호를 위해 2025년까지 석탄 발전 비중을 30%로 낮추고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비율은 20%로 끌어올리고 천연가스는 50%로 바꾼다는 야심 찬 계획도 세웠습니다.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태양광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성숙도가 높은 재생에너지 산업입니다.
타이완은 햇빛이 풍부하고 일조량이 충분하여 태양광 발전에 적합한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태양광에너지는 타이완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이기도합니다.
무엇보다 타이완은 지난 2009년 7월 제정 통과된 재생에너지 발전법을 통해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이 촉진되면서 타이완의 태양광 산업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가장 눈에 띄게 빠른 성장 속도를 보였습니다.
오는 2025년 전체 전력 생산의 20%를 풍력과 태양광 발전 등의 재생에너지로 채울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한 차이잉원 정부!
현재 차이 정부는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타이완의 유관 부서를 총 동원하여 여건만 된다면 태양광 발전 설비를 많이 설치하며 타이완 국내에 우선 가능한 많은 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막대한 외국인 투자 유치에도 성공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타이완의 태양광 발전 분야 그러나 현재 차이잉원 정부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성공적인 넷제로 전환을 위한 기회 창출, 오는 2025년 전체 전력 생산의 20%를 풍력과 태양광 발전 등의 재생에너지로 채울 것이라는 계획을 보다 더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법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앞서 중화민국 행정원은 지난해 12월 8일 신축 건물 지붕 위 태양광 패널 설치 의무화하는 ‘재생에너지발전 조례 개정 초안’을 중화민국 입법원에 상정했으며, 중화민국 입법원은 해당 개정안을 타이완 여야 의원들의 보편적 지지 속에 지난 5월 29일 통과시켰습니다.
중화민국 입법원은 ‘재생에너지 발전 조례 개정안’이 늦어도 내년부터 정식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고, 해당 개정안에 따라 내년부터 정부 기관, 공립 학교 등의 신축, 증축 또는 개축 건축물은 옥상이나 건물 지붕 위에 일정 비율 이상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필수로 설치해야 합니다.
기후변화 대응 및 탈원전, 저탄소 넷제로의 이행이 가속화되면서 타이완에서 태양광 발전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전환 속도는 어느때보다 빠르게 진행 중에 있습니다. 뜨거운 태양광 열기 속에 지난해 타이완 내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이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화민국 경제부 에너지국이 지난달 21일 발표한 2022타이완 전국 전력 에너지 공급과 수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타이완의 국내 누적 발전설비용량은 총 6천 194.4 kWh! 더불어 지난해 타이완에 설치된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 설비 용량은 전년(2021년)보다 254.3 kWh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타이완 국내 태양광발전과 해상 풍력발전 설비 용량은 각각 74.5kWh, 972kWh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우전웨이(游振偉) 중화민국 경제부 에너지국 국장은 지난달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타이완은 재생에너지 가운데 자체 생산 중인 태양광 발전량만으로도 대낮 피크시간대 6시간의 전력수요를 오로지 태양광으로 만든 전력만으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우전웨이 에너지국 국장은 태양광이나 해상 풍력 발전으로 대체할 수 없는 저녁 피크시간대의 경우
향후 수력발전이나 천연가스 발전 등 기타 신재생에너지로 만든 에너지 전력으로 저녁 피크시간대 전력수요를 안정적이고 빠르게 충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포르모사링크는 약 200일 남은 2024 총통 선거에서 유력 총통 후보 3명의 지지율이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여야 간 또 다시 격한 논쟁을 부르고 있는 탈원전 정책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꾸며봤습니다. 오늘도 스마트해지셨나요? 이상으로 Rti손전홍입니다.



Rti 중앙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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