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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경제 현황과 전망

  • 2022.08.13
주간 시사평론
물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타이완의 경제 현황과 전망

-2022.08.13.-주간시사평론-

오늘 방송사 유튜브 공식계정으로 올릴 영상 뉴스에서 올 상반기 타이완 피고용인들의 평균 임금 상승은 3.02%였지만 물가상승률은 3.13%에 달해 우리들의 임금은 오히려 0.11%p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는 보도를 해드린다.

8월13일 주간시사평론에서는 올해 타이완의 경제성장률은 3.76%로 하향 조정되었다는 어제(8/12) 주계총처의 발표를 토대로 타이완 경제 현황을 말씀드린다.

국가 세출입,회계,통계 등을 담당하는 주무기관은 행정원 주계총처이다. 주계총처는 어제(8/12) 최신 경제예측을 발표했다. 올 경제성장률은 지난 5월의 예측치보다 0.15% p 하향 조정한 3.76%로 주계총처는 내다봤고, 올 한해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연증가율은 최근의 예측보다 0.25% p 상향 조정한 2.92%로 예측해 14년 전인 지난 2008년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2023년)의 경제성장률은 3%를 겨우 웃도는 3.05%이다.

그럼 대외 무역은 어떠할까?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의 영향이 누그러들지 않으면서 긴축 통화 정책이 지속되며 코로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중국이 이동제한과 같은 봉쇄조치를 취하면서 경제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고, 국제통화기금(IMF)에서는 올해 세계무역량 성장률을 지난 4월에 5.0%로 예측했던 것을 최근에 4.1%로 하향 조정한 것 등등 팩트를 살펴보면 경제가 참 나빠졌다는 걸 체감하게 된다.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타이완의 수출총액은 미화 2,466억불로 작년 동기 대비 19.22%가 증가했는데 만약 물가의 요소를 상쇄하고 나면 실질적인 수출량은 7.87%의 성장이었다. 주계총처는 하반기에 기업들은 재고량을 소화해햐 하는 압력이 존재하지만 국내 스마트산업 생산 추세는 변함없고 각 국가에서도 점진적으로 브로드밴드 인터넷과 클린 에너지 등을 포함한 인프라건설을 속속 추진하게 됨에 따라 타이완의 수출 모멘텀이 유지되면서 올해 타이완 수출은 미화 5,067억불로 연증가율 13.51%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입 통계와 예측을 떠나 민간소비에 대해 살펴보면 올 상반기 타이완에서는 코로나 19의 대폭적인 확산으로 시민들의 외출 소비 의욕이 떨어졌다고 볼 수 있는데, ‘제로 코로나’를 고집했던 방역당국은 ‘위드 코로나’로 정책의 방향을 틀어 이제부터는 방역과 경제 두 가지를 다 잡겠다는 정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국내여행에 대한 지원 조치가 추진되어 국내 관광 인파는 현저히 회복되는 효과를 나았고, 마침 근로시장의 피고용인들을 비롯해 군인,공무원,교사들의 임금 인상이 힘을 실어줘 소비시장이 크게 위축되지만은 않았다. 여기에 더해 취업시장도 다시 활기를 되찾은 게 현황이다. 만약 타이완이 내년에 외국인 관광을 완전 개방하게 된다면 관광 활성화에 따른 소비 모멘텀을 더해 내년 경제성장률은 4.88%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시민들이 최근에 자주 하는 말이 바로 물건이 비싸졌다는 것이다. 인플레이션, 물가 상승 때문이다. 올해 타이완의 전반적인 물가는  국제 유가와 원료 가격이 대폭 인상되면서 업자들도 상품 가격에 반영하였고, 특히 일반 시민들이 가장 피부로 느끼는 외식비와 집세의 가격 상승이 그야말로 거침없었다는 목소리들을 들을 수 있었다.

그나마 조금 다행인 건 내년에는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 상반기 국내 도매물가지수(WPI)는 11.92%가 상승했으나 내년에서 3.13%로 떨어지며 안정적일 것이며,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올 상반기에 3%를 웃돌았고, 올 한해를 예상한다면3%를 약간 밑도는 2.92%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국제 원료물가가 내년에는 안정될 것이라는 게 현재 관찰되는 추세라서, 이에 힘입어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내년에는 소폭적인 상승이 있어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72%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생각했던 것과 실제로 발생하는 게 다 똑같지만은 않는다. 경제에 대한 예측 역시 그때 그때의 국내외 정세를 토대로 하여 수시로 상향 또는 하향 조정하고 있는 것도 바로 그래서이다. 경제 예측에서의 불확실성 요인은 다양하지만 지금의 현황을 기반으로 본다면 (1) 각 국가의 통화 긴축 정책의 후속 발전과 통화정책이 금융시장에 가하는 충격 (2)미.중 과학기술 전쟁과 더불어 양안간의 정세는 어떠할지의 영향 (3)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교착상태가 얼마나 더 지속될 것이며 그래서 우크라 전쟁이 국제 원료 물가 추세에 가하는 영향은 어떠한지 (4)세기의 전염병 코로나 19 사태는 어떻게 변화할지 그래서 이에 따른 각 국가의 해외여행 개방 조치는 어느 정도까지 회복될 수 있을지를 관찰, 분석하며 현황을 파악하는 건 현단계 우리가 정책 방향과 경제 예측을 현실에서 벗어나지 않고 좀더 명확히 정하고 추진할 수 있는 기본 고려점이라고 본다. –白兆美

원고.보도: 백조미

프로그램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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