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어에 관심이 많고 또한 앞으로 중국어 교원이 되기 위해서 현재 타이완에서 유학 중인 한국인 여학생들이 말하는 대만은 어떠한 곳일까? 여러분께서 생각하셨던 타이완과 무엇이 다른지, Rti한국어방송 기획특집, 토크토크-한국유학생이 본 타이완을 통해 확인해 보시지요.
-진행,제작: 백조미 -게스트: (가나다순) 김지현, 이영주, 이예은, 한서경
Q1, 왜 타이완에서 공부하게 되었는지? A1, --한서경: 한자에 대해 관심이 많았었다. 한자를 배울려면 간체자가 아닌 정체자를 배워야 하고, 전반적인 문화를 배워야 하는데 타이완에는 고궁박물원을 비롯하여 중화문화가 있으며, 타이완에 오면 한자를 제대로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타이완을 선택했다. --이영주: 어렸을 때부터 한문을 배웠는데, 한국에서는 거의 정체자로 한자를 배운다. 타이완의 환경도 너무 좋고 해서 이곳에서 배우게 되었다. --이예은: 아빠가 한자를 잘 읽고 쓰실 줄 아셔서 어렸을 때부터 한자를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가족들이 먼저 타이완에 왔기 때문에 따라서 이곳에 오게 되었다. --김지현: 원래 한자에 관심이 없었지만 외고에 진학하면서 해외 유학을 생각하게 됐다. 그래서 중국과 타이완에 먼저 여행을 가보고 가장 좋은 데를 선택하기로 했는데 타이완이 환경과 교통이 좋아서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다.
Q2, 원래 생각했던 타이완과 실제 와서 본 타이완은? A2, --한서경: 미국에서 대학원 공부를 했는데 주위 분들이 타이완을 추천하면서 이곳은 음식이 너무 맛있다, 학교 주변에 재밌는 게 너무 많으니 살 찔 염려가 있으니 조심해야 겠다는 조언을 해줬다. 그런데 와서 보니 들었던 것보다 훨씬 좋았다. 타이완사람들이 나이스하다,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줘서 다른 곳에 갈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여기가 편한 것 같아서 좋았다. 단점은 타이완도 공기가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 것 같다. 이 외에는 타이완은 다른 외국의 대도시들과 비교해서 토지는 작지만 모든 것을 다 향유할 수 있는, 그리고 중화권의 전통 문화 뿐만 아니라 타이완의 독특한 문화까지 다 누릴 수 있어서 타이완이 참 좋다. --이영주: 타이완음식이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왔는데 향신료 등 처음에는 입에 안 맞아서 너무 힘들었었다. 이제는 조금씩 적응이 되어서 찾아서 사먹을 정도로 입맛에 맞는 것 같다. --이예은: 타이완에 오기 전에 이곳에 관한 정보를 전혀 몰랐었다. 그래서 타이완은 중국처럼 공기가 안 좋고 아주 복잡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와서 보니 한국과 너무 비슷한 느낌이 많았다. 지하철이나 길거리 문화, 그리고 음식도 한국과 아주 비슷했다고 느껴서 처음부터 적응을 잘한 것 같다. --김지현: 예은이 언니처럼 처음부터 적응이 잘 됐다. 그런데 한국에는 빨리빨리 문화가 있다. 그래서 타이완에 와서는 여기는 왜 이렇게 느리지 하면서 부정적으로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여기에서 1년,2년 생활을 하다보니 이제 내가 좀 여유롭게 생활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Q5, 타이완 현지에서 중국어 사용하면서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A5, —김지현: 마트에서 쏴카를 쏴야라고...창피해서 다시는 그 마트에 못 가겠다 —이예은: 문법이 달라서 늘 헷갈렸다. 그런데 아직도 헷갈린다.. —이영주: 원래 중국 선생님께 중국어를 배웠는데 타이완에 와서 쓰레기봉투를 사려고 ‘라찌따이’라고 했는데 현지인이 못 알아들었다. 중국과 타이완이 평소 쓰는 용어에 다른 게 많았다 —한서경: 이제 뭐든 ‘쩌거’ (이거,저거)하는 단계를 벗어났는데 중국에 학회 차 방문할 때 중국어를 쓸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지하철이라는 단어가 양안간이 달랐다.
Q6, 지금 타이완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혹시 학교에서 만나면 서로 호칭은 어덯게 하는지? A6, --김지현: 한국분이 나이가 나보다 많으면 ‘언니’라고 부름. —이예은: (현지에서 언어를 사용할 때) 갑자기 단어가 생각나지 않을 때에는 섞어서 쓴다. 섞어서 쓸 때에 부모님은 중국어 많이 쓴다고 해서 만족해 하시는 듯.

한국인 유학생이 보는 타이완의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 재밌게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작: jennifer pai -영상: 李侑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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