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4.-타이완은 온실가스, 극단기후 대응에 서둘러야
최악의 상황 아래서 타이완의 기후는 빠르면 40년 후인 2060년에 겨울철이 없어지고 여름철 태풍 시즌의 태풍이 줄어드는 대신 태풍의 위력이 증강될 것이라고 중화민국 행정원 과학기술부 산하의 기후변화연구실험실이 지난 8월10일 밝혔다.
타이완에서 이러한 보고가 나온 데에는 유엔 산하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가 8월9일에 발표한 제6차 평가보고서에 이은 것이며, 타이완의 기후변화연구실험실은 10일 타이완의 기후변화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한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타이완은 빠르면 오는 2060년에 여름철 태풍이 줄어들지만 강도가 높아질 것이며, 겨울철이 사라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유엔의 IPCC 제6차 평가보고서가 발표된 후 바로 타이완의 기후변화 연구분석보고가 발표되었는데, ‘타이완 기후변화 예측 정보 및 대응에 관한 지식 플랫폼 프로젝트(TCCIP- Taiwan Climate Change Projection Information Platform)팀을 비롯해 중앙정부 산하 최고 학술연구기관 중앙연구원 환경변화연구센터, 행정원 교통부 중앙기상국, 국립타이완사범대학교 지구과학학과, 과학기술부 산하 국가재해방지 및 구조 과학기술센터 등 기관으로 구성된 타이완 기후변화 과학팀이 공동으로 “IPCC 기후변화 제6차 평가보고서와 관련한 과학적 핵심 내용 발췌 및 타이완 기후변화 평가분석 업데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중앙연구원 환경변화센터 인위적 기후 변화 전담 프로젝트 센터 쉬황슝(許晃雄) 팀장은 “인류가 대기와 해양 및 육지를 온난화시키는 데 영향을 가했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서 전세계 각지에서는 지난 수백, 수천 년 이래 전례가 없었던 수많은 극단적인 날씨와 기후가 출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 IPCC 6차 평가보고에서는 만약 앞으로 수십 년 이내에 이산화탄소와 기타 온실가스의 배출을 대폭적으로 감소하지 않을 경우 21세기의 전세계는 섭씨 1.5도 내지 2도의 기온이 상승하는 온난화가 발생할 것이며, 지구의 온난화는 직접적으로 기후 시스템에 변화를 가져다 주게 되어, 극단적인 고온, 호우, 가뭄 등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모두 증가할 것이며, 강렬한 열대저기압의 발생률도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타이완에 포커스를 맞춰서 말씀을 드리자면, 1910년부터 2020년 사이 110년 동안 타이완 평지의 연평균 기온은 섭씨로 약 1.6도가 상승했고, 최근 50년, 최근 30년의 온도 상승은 속도가 빨라지는 추세로 관측 분석에서 밝혀졌다. 한 마디로 지난 110년 동안. 계절의 길이와 변화는 아주 명확한 변화가 발생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21세기로 들어선 후, 2000년대 초반에 타이완의 여름철은 약 120일 내지 150일을 유지했고, 근년 이래 타이완의 겨울철은 20일 내지 40일로 줄어들었다. 이러한 기후 변화를 감안해 우리가 만약 서둘러 온실가스를 감축하지 않을 경우 타이완의 겨울철은 계속 줄어들면서 빠르면 오는 2060년도에 이르러 타이완에서는 겨울철이 사라질 위험이 발생할 것이라고 중앙연구원 쉬황슝(許晃雄) 팀장은 경고했다.
쉬 팀장은 “우리가 최대한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나가도 온난화의 발생과 충격은 사라지지 않겠지만 최소한 그 충격은 아무것도 안 하고, 무작정 계속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 것이며, 그래야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과 적응을 해나갈 준비를 할 능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완의 연평균 강우량 및 매년 최대 1일 폭우의 강도가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연속 며칠 계속 비가 오지 않는 날짜 수도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즉, 타이완의 우천 일수는 점점 줄어들고 강우의 강도는 점차 강해진다는 것이다. 또한 타이완은 매년 7월에서 9월 사이가 본격적인 태풍시즌인데, 최악의 환경 아래서 타이완의 태풍 숫자는 21세기 중반에는 15%가 줄 것이고, 21세기 말엽에 들어설 때면 55%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었고, 태풍의 강도는 높아져, 21세기 중반에는 약 100%, 말엽에는 50%가 각각 증강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만약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같은 화경보호 활동을 펼쳐 탄소의 실질 배출량을 제로로 만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경우 중장기 기후 변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과 동시에 미래의 인류 후손이 받게 될 부정적인 충격을 감소할 수 있을 것이다.
지구의 온난화 추세는 단시일 내에, 즉각적으로 억제하거나 줄여나가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극단적인 날씨와 기후가 지속적이며 자주 발생할 가능성은 존재하므로 타이완에서도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을 키우고 강화해 나가야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자연재해가 닥쳤을 때 그 충격을 어느정도 줄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jennifer pai
원고.보도: 백조미



Rti 중앙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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