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촌에는 무려 50년간 매운라면을 판 가게가 있습니다. 한 때 파는 라면의 이름이 ‘최루탄 해장라면'이었다고 하네요. 최루탄. 이 세 글자만 들어도 지난 1980년대 작은 땅덩어리의 한 나라에서 민주사회를 열망하던 대학생들과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 폭력도 마다하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