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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2022.10.24
도반공(道班工)들이 침목을 교체하고 있다. - 사진: ‘임무국(林務局) 아리산 임업철로 및 문화자산관리처’ 사이트 페이지 캡쳐

타이완 사람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교통수단 중 하나가 기차입니다. 고속철도에 비하여 기차를 이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훨씬 많지만 그만큼 소요되는 비용은 훨씬 적어서 기차를 즐겨 이용하는 타이완인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풍경과 소박하고 한가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타이완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명소인 화롄, 타이둥 등 동부 지역 도시엔 고속철도가 없기 때문에 이 두 도시로 여행가거나 아니면 그냥 집에 가고 싶으면 기차를 이용하는 것보다 편리한 게 없는데요. 따라서 타이완은 기차 문화가 매우 발달한 나라로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물건이란 오래 쓰면 닳게 마련일 만큼 기차도 쓰면 쓸수록 어디 파손되거나 수리해야 할 부분이 생깁니다. 그리고 기차 자체 뿐만 아니라 기차가 달리는 철로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철로에는 아주 작은 사소한 문제가 있어도 탈선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철로를 점검·보수하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한 데 이런 사람은 타이완에서는 도반공(道班工), 또는 도반사(道班士)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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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70년차 검골사(撿骨師, 인골을 줍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 순쿤무(孫坤木, 우) - 사진: 유뷰브 화면 캡쳐

타이완은 여러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로 다양한 장례 풍습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장례 풍습은 고대에서부터 시신을 땅에 묻는 토장문화입니다. 입토위안(入土爲安), 즉 흙에서 낳았으므로 “흙으로 돌아가야 평안함을 얻는다”는 것은 전통적인 한족의 오래된 관념입니다. 그러나 인구수가 폭증하면서 토장을 하면 국토가 잠식되는 데다가 환경이 많이 오염되고 장례비용 또한 많이 들어서 지난 20년 동안 타이완 정부는 화장문화를 적극적으로 보급확대했습니다. 이로 인해 ‘검골사(撿骨師)’라는 전통적인 직업이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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