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간 타이완에서 특정 직업의 전문적인 세계를 묘사한 장르의 드라마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마취과 의사를 소재로 한 ‘마취폭풍(麻醉風暴)’, 소방대원의 삶을 주제로 다룬 ‘화신의 눈물(火神的眼淚)’, 타이완 언론의 생태를 반영하는 ‘거울의 숲(鏡子森林)’, 장의사 일을 통해 사랑과 죽음의 의미를 다룬 ‘출국사무소(出境事務所)’ 등 특정 직업 드라마들은 모두 흥행 성공을 거두고, 타이완 드라마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2020년 타이완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국산 드라마 하면 무조건 이 드라마가 떠오를 정도로 대중으로부터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특정 직업 드라마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건설근로자들의 삶과 애환을 묘사하는 《일하는 사람(做工的人) 》이란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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